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마인드오프너42

[해리 포터 시리즈 프리퀄] 상상 속의 동물들로 벌이는 팬서비스의 시작, <신비한 동물사전> 장르 : 판타지, 모험 제작국 : 영국, 미국 상영시간 : 132분 개봉 : 2016.11.16., 2022.03.23.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주연 : 에디 레드메인 등급 : 12세 관람가 프리퀄은 어려워 언제부터 유행했는지 모르겠지만 ‘프리퀄’ 대항해시대이다. 시리즈 한두 편만 성공하면 곧바로 프리퀄 제작에 들어가는 게 예사다. 시리즈의 힘을 빌어 쉽게 흥행하겠다는 의도를 뭐라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관객 입장에서는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프리퀄을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전반적인 톤을 보면 딱 시리즈의 연장이라는 걸 알 수 있지만 어디에서 연관성을 찾아야할지 모르겠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상상 속의 동물들만 잔뜩 남을 뿐이다. 판타지 동물원을.. 2022. 5. 22.
어째서 괴담들은 한 번 들으면 절대로 잊지 못하는 걸까? 오늘은 온오프라인에서 사업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입니다. 사업을 하면 내가 파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인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고객이 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모른다면 찾지 않을테니까요. 나를 알리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간판이나 SNS, 마케팅이나 광고 등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나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해야 합니다. 채널을 확보했다면 경쟁자들과 다르게 나를 인상적으로 알릴 수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서 전달해야 합니다. 음. 이렇게 보니 문제도 아닙니다. 몇 시간 고민하면 해결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잠깐! 오늘 출퇴근하면서 거리나 지하철, 차 안에서 본 다양한 메시지들 중에 기억하는 것이 있는지 떠올려 보세요. 몇 개나 되나요? 한 개 있으면 다행이고, 없을.. 2022. 5. 20.
[상영 중 영화] 판타지의 호러화 - 대혼란의 환장 파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장르 ; 액션, 판타지, 모험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26분 개봉 : 2022.05.04. 감독 : 샘 레이미 주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급 : 12세 관람가 누적관객 : 5,057,690명(05.17 기준) 기대도 안 했다 언제부터인가 마블이나 DC는 영화를 볼 때 기대를 집에 놓고 온다. 등장인물들이 다양해지고, 저마다의 우주관을 표방하면서 이제는 개별 영화마다 제어가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이다. 영화를 보면서 가볍게 즐기는 게 아니라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분해하고, 해석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블의 히어로 중에서 시간을 다루는 특성 때문에 가뜩이나 혼란을 야기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멀티 유니버스까지 더했다. 이러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역시나 예상한 그대로의 대혼란, .. 2022. 5. 19.
[개봉 영화 리뷰] 드라큐라와 배트맨 사이 그 어딘가쯤의 마블, <모비우스> 장르 : 액션, 모험,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4분 개봉 : 2022.03.30. 감독 : 다니엘 에스피노사 주연 : 자레드 레토 등급 : 15세 관람가 누적관객 : 474,560명 그깟 마블 유니버스 따위 또 마블이다. 마블 우주에서 스파이더맨 우주와 연관되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이란다. 히어로라고 했으면 안 볼 수도 있었겠지만 안티 히어로라니 구미가 제법 당겼다. 데드풀처럼 엉뚱하고 유머러스할까. 아니면 베놈처럼 인정사정 없는 블랙 코미디를 구사할까. 딱 여기까지만 관심을 가지련다. 마블 유니버스의 광팬도 아니고. 지들끼리 모순을 일궈가며 편만 늘려가는 수작에는 더 이상 관심 없다. 다른 작품과의 연관성은 알고 싶지도 않다. 개별 작품으로만 감상하련다. 감히 드라큐라를 사칭해? 모비우.. 2022. 5. 18.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지금부터 당장 ‘존버’해! 코로나 사태가 잠시 진정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취준생, 자영업자, 직장인 모두가 다 힘든 시절입니다. 그래도 더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목표가 멀리만 보이고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을 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이외수 작가의 ‘존버’ 정신입니다. 작가 이외수는 혜민과의 대화에서 처음 ‘존버’를 이야기했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존버’는 ‘X나게 버티라’는 뜻입니다. 품격이 떨어지긴 해도 ‘존버’정신은 아무 것도 없던 청년 이외수의 힘겨운 20대를 견디게 만들어 준 인생의 나침반이자 실천의지였습니다. 끼니를 굶고, 돈이 없어 월세방에서 쫓겨나고 빈 쓰레기통에서 잠을 자는 한이 있어도 이외수는 작가로 살겠다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22. 5. 16.
[상영 중 영화] 원작보다 크고, 다양하고, 빠르고, 재미있다, <수퍼 소닉 2>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SF 제작국 : 미국 , 캐나다 상영시간 : 122분 개봉 : 2022.04.06. 감독 : 제프 파울러 주연 : 제임스 마스던, 짐 캐리 등급 : 전체 관람가 누적관객 : 306,729명(05.14 기준) 오리지널보다 나은, 드문 속편 1편은 까닥했으면 불운한 망작이 될 뻔했다. 제작사에서 CG로 만든 소닉의 이미지가 참담했기 때문이다. 개봉 전 시사회를 거치면서 독자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아들인 제작사가 황급히 디자인을 고친 바람에 지금의 소닉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개봉 전의 엄청난 소란은 전화위복이 되었다. 달라진 소닉을 본 관객들이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편안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밑밥을 깐 은 .. 2022. 5. 15.
중국이 낳은 ‘제이슨 기디언’, 프로파일러 팡무, [심리죄 1: 프로파일링] 저자 ; 레이미 역자 : 박소정 출판사 : 한스미디어 발간일 ; 2018년 03월 26일 중국의 명 프로파일러 탄생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자신이 잘하는 걸 해야 성공 가능성도 높다. 잘하는데 좋아하기까지 한다면 성공은 틀림없다. 시리즈를 쓴 작가 레이미는 이러한 사례에 속한다. 레이미는 중국 공안부 직속 대학에서 범죄심리학과 수사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심리죄] 시리즈를 집필했다. 결과는 대박이다. 시리즈 통틀어 누계 130만 부가 팔렸다. 웹드라마,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히트했다. [심리죄] 시리즈는 5권이 출간되었다. 팀장, 제이슨 기디언을 보는 듯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프로파일러 ‘팡무’다. 그야말로 타고난 프로파일러라 할 수 있다. 1편에서는 본격적인 프로.. 2022. 5. 13.
운명에 휘둘리지 마! 너의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 거야 컬투 정찬우의 1부에 이어 2부 리뷰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도 올렸는데 컬투의 인기가 좋은 건지 의외로 좋아하는 이들이 많았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다루지 않았던 질문 중에서 운명을 생각하는 자세, 슈퍼갑을 다루는 방법, 누굴 만나도 기죽지 않는 법, 사업을 하다 실패했을 때의 대처법, 이성 관계에서 의 주의할 점 등을 정찬우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하며 올려놓았다. 의외로 정찬우와 내 생각이 일치하는 점이 많았다. 정찬우는 운명을 믿지만 그 운명대로 자기의 인생이 흘러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정찬우로 태어난 건 어쩔 수 없는 운명의 결정이지만 지금까지의 그의 인생과 앞으로 남은 인생은 그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운명이 더해진 결과라고 믿는다. 정찬우는 20대에 힘겨운 삶을 살면서도.. 2022. 5. 13.
컬투 정찬우의 험난했던 인생 정면돌파 노하우, <기꺼이 파란만장하시라> Part 1. 컬투 정찬우의 사진과 그의 평소 어투를 흉내낸 제목이 어우러진 책을 보게 되었다. 여느 연예인처럼 ‘자기 도취글이겠지’라고 생각하고 목차만 보고 덮으려던 생각은 서문을 보고 바뀌었다. 펼친 자리에서 단숨에 마지막 장까지 읽고 말았다. 책 속에는 인기 개그맨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인간 정찬우의 진면목이 담겨 있었다. 지금의 인기 개그맨이 되기까지 좋은 일보다는 험한 일이 더 많았다. 20대 시절 가세는 기울어가고 있었고, 스펙은 후져서 번듯한 직장은 아예 포기한 상황이었다. 우연히 끼어든 싸움에서 친구를 구하려다가 경찰 수배자가 되는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도피하듯이 군대를 갔지만 아뿔싸. 하필 폭행기록 때문에 수색대로 떨어져 눈물 젖은 빵을 씹으며 견뎌야 했다. 문선대 공연에 아무도 나가지 않는 .. 2022. 5.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