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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영92

돈을 썼는데 많이 번 이 기분은 도대체 뭘까? 큰 녀석이 갑자기 감자에그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고 하소연이다. 그까이거 못해주겠나. 냉장고를 열심히 뒤져보니 주재료인 감자, 달걀, 사과는 O.K. 부재료인 마요네즈도 있다. 주재료 중에 가장 중요한 빵과 상큼한 맛을 내주는 오이, 부재료 중에 달달한 맛을 가미할 수 있는 허니 머스터드가 필요하다. 빵은 식빵보다 크기가 작은 모닝빵을 사기로 했다. 식빵은 샐러드를 잔뜩 넣을 경우 자주 흘리기에 먹기도 불편하거니와 양 조절 실패가 예상된다. 의도치 않게 늘 엄청난 양을 만들어서 먹어치우기 힘든 사례를 떠올리고 모닝빵은 한 봉지만 사기로 단단히 결심한다. 늘 게으르지만 먹는 데에는 일등인 큰녀석이 벌써 채비를 마치고 빨리 가야 한다고 성화다. 누굴 닮아서 저러는지 참... 구정에 한껏 오른 채소 가격이 여전.. 2024. 2. 19.
정형돈이 처방받은 광장공포증 약물치료 중단한 진짜 이유는? 7일 채널A 에서 MC 정형돈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받은 치료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1세대 스타 영어 강사 문단열과 그의 딸 문에스더가 출연했다. 문에스더는 “수년 전 불안감을 느껴 찾은 병원에서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의심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의사 처방에 따라 일주일간 약을 복용했으나 "이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란 생각에 더는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에스더의 말을 들은 정형돈은 그녀의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형돈도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 정형돈은 2005년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았을 때를 회고하며 “세 달치 약을 받았지만 일주일 치만 먹었다. 그 약을 먹는 순간 약에 지배당한다고 생각했고 먹는 순간 나한테 지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 2023. 11. 8.
악성 민원도 이 정도면 선 씨게 넘은 거지... 故 이영승 교사에게 돈 뜯은 학부모 故 이영승 교사는 2021년 경기도 의정부의 호원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한 학부모의 항의와 민원에 시달린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MBC 취재에 의하면 이씨는 4년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학부모에게 8차례에 걸쳐 매달 50만원씩 총 400만원을 입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수업 도중 손등을 다친 학생의 부모가 끊임없이 보상 요구를 해오자 결국 자신의 돈으로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 씨는 부임 첫해인 2016년 6학년 담임을 맡았다. 수업 도중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고 수업 중에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학생에게 학교 안전 공제회 보상금 200만원이 지급됐다. 다음해에 해당 학생은 학교를 졸업했고 이 씨는 군대에 입대했다. 그런데 해당 학생의 부모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 2023. 9. 24.
태풍이 오기 전의 고요가 최악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 6호 태풍 카눈은 실로 오랜만에 한반도 전체를 세로로 통과한다고 예고되었다. 초강력 태풍으로 생업에 큰 타격을 입은 사람들은 카눈이 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전전긍긍해야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피해가 크지 않았다. 남부 일부 지방에 피해가 큰 곳도 없지 않았으나 태풍이 상륙하기 전 예상보다는 그나마 피해가 적어서 다행이었다. 카눈이 본격적으로 상륙하기 전 산책을 하다가 하늘을 올려보게 되었다. 이런. 초저녁에 구름 위를 황금빛으로 수놓은 하늘의 풍경은 그대로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었다. 저절로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그 광경을 찍었다. 평온하기만 한 하늘 풍경을 보고 누가 최대 풍속 40m이상을 동반한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고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세상사도 비슷하다. 개인.. 2023. 8. 23.
고령화 사회에 일에 치이지 않고 즐겁게 하는 법! 인지심리학에게 물어보자! 어떤 일이든 늘 즐겁지는 않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때로는 싫어도, 때로는 괴로워도 모든 걸 인내하며 해야 하는 게 바로 일입니다. 하기 싫은 일이지만 무조건 인내하기보다는 일을 대하는 심리와 환경을 바꾸어주기만 해도 훨씬 즐겁게, 번아웃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은 한 가지 일을 무조건 참고 오래 할 때 찾아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면서도 ‘번아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일의 종류를 자주 바꾼다는 겁니다. 인지심리학에서 ‘자발적 전환’이라고 부르는 능력입니다. 번아웃이 왔다면 무조건 참지 말고 다른 일로 관심을 돌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과 수용 방법을 고치면 됩니다. 심리학자 .. 2023. 7. 20.
이제는 학벌만 믿고 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 등으로 우리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학벌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금도 전국의 고교생들이 서울대학교를 가는 걸 꿈으로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진학 상담하는 사람들은 서울대, 고대, 연대만 가면 성공이 보장되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현실을 모르고 왜곡하는 한심한 처사입니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좋은 학벌과 고학력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때 도움이 되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취업의 문도 넓고 복지와 조건이 좋은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대기업에 들어갈 자격을 인정받으니까요. 하지만 학벌이 주는 위력은 거기에서 멈춥니다. 조직에 들어가 일하게 되면 여러분의 선배와 상사들은 학벌이 아니라 실력만 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3. 7. 9.
“ 불평만 하지말고 스스로 판을 뒤집어라!” 세이노(sayno)가 전하는 삶의 지혜; ‘세이노의 가르침’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확실히 다릅니다. 누군가는 멘탈이 나갈 법한 상황에서도 정신을 바로 잡고 정체성을 확고히 한 채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설사 그 과정에 참담한 실패가 있더라도 주저앉지 않습니다. 잡초같은 생명력으로 다시 일어납니다. 세이노는 20대 시절 자꾸만 꼬이는 인생을 비관한 나머지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살아납니다. 세이노는 세 번째 자살에서 깨어난 이후 ‘이왕 이렇게 된 거 피보다 진하게 살자’고 마음먹고 달라졌습니다. 집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허름한 거처에서 이를 악물고 일을 잘하는 법을 고민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합니다. 고객이 누구인지 분석하고 고객이 자신의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때로는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2023. 6. 2.
인생의 반환점, 40대 ; 우린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인생에서 40살은 정말 큰 의미를 갖는 시기입니다. 직장에서는 명예퇴직이냐, 임원으로의 도약이냐가 갈리는 시기이기도 하고 집에서는 외톨이가 되느냐, 인정받는 가장이자 부모가 되느냐가 결정되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회의를 느끼거나, 자부심을 느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나씩 정리를 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고 보니 이룩해 놓은 것은 별로 없고 숙제만 남은 기분이 든다면 후회가 밀려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룩해 놓은 성과에 대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그동안 안 보이던 지나간 인생의 다양한 면면들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그리고 무수한 IF가 따라붙지요. 아...조금만 더 열심히 할 걸. 그때 이런 선택을 했으면 좋았을.. 2023. 5. 28.
연애와 결혼의 차이를 알아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당신을 속이고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려고 하거나, 그밖의 다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결혼이나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매력을 일시적으로 만들어내서 순진한 여성을 속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이들의 홀림수는 너무나 정교하고 매력적이어서 당하는 여성들은 쉽게 눈치채지 못하고 속아넘어가기 일쑤입니다. 연애와 결혼의 차이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연애를 할 때 모든 면을 너무 당신에게만 맞추는 사람은 정말 당신을 사랑하거나 아니면 당신을 속이려는 사기꾼이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이럴 땐 거리를 두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게 좋습니다. ..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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