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액션영화20 약 빨고 달리는 <분노의 질주> 버전 ; <Weekend In Taipei> 위켄드 인 타이페이-평점-감독조지 후앙출연루크 에반스, 계륜미, 성강, 와이어트 양, 퍼넬 워커 에 마약 한 스푼 영화 는 2024년에 개봉한 프랑스와 대만의 합작 액션 영화다. 조지 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담당했다. 이제 뤽 베송도 나이를 어쩔 수 없는것일까. 그의 전성기 시절을 빛내주던 영화 와 비교해보면 나은 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자기 복제에 가까운데 주인공이 한국계 미국 배우 성강이라는 점 때문에 그가 출연했던 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밖에는 범죄 영화의 클리셰 그대로다. 한 마디로 이도저도 아닌 영화라는 의미다. 장르 : 액션제작국 : 프랑스, 대만상영시간 : 100분개봉: 2024.11연출: 조지 훵주연: 루크 에반스, 성 강등급 : 청불DEA 요원 VS .. 2024. 12. 15.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머(Armor)] : 지루한 액션과 흐릿한 긴장감의 C급 액션 영화 액션의 아이콘답지 않은 작품 한때 액션 영화의 아이콘이었던 실베스터 스탤론. 그의 이름만 보고도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2024년 개봉한 '아머'는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실망만 자아내고 있다. 현금 수송차를 노리는 강도단과 이를 지키려는 경비원 부자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 89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야기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장르 : 액션제작국 : 미국제작년 : 2024상영시간 : 84분감독 : 저스틴 라우트주연 : 실베스터 스탤론카르텔의 금괴를 노리는 무장강도단의 공격 제임스와 케이시는 현금 수송차 경비이자 부자지간이다. 제임스는 원래 경찰관이었지만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은 후 알코올 중독으로 해고되고, 아들과의 관계도 소.. 2024. 12. 2. 폭력과 구원 사이, 한 남자의 마지막 여정 ; 리암 니슨의 [앱솔루션(Absolution] 액션이 아닌, 연기로 승부하는 리암 니슨이라니 주름진 손에 쥐어진 방아쇠. 매번 반복되는 꿈, 자꾸만 잊어먹는 중요한 일상 요소들. 리암 니슨이 이번에는 CTE(만성외상성 뇌병증)에 시달리는 갱스터로 돌아왔다. 은 인터뷰에서 리암 니슨 자신이 직접 밝힌 것처럼 그의 마지막 액션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우려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노년의 갱스터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펼치는 이 영화는, 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 경력에 대한 일종의 레퀴엠처럼 느껴진다. 장르 : 액션, 범죄제작 : 미국제작년도 : 2024상영시간 : 112분감독 : 한스 페터 몰란드주연 : 리암 니슨과거를 참회하려는 갱스터 은 한스 페터 몰란드 감독과 리암 니슨의 재회작으로, 전작 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토니 게이튼의 각본을.. 2024. 11. 30. 아무리 영화라도 기본적인 개연성은 지켜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니? ; 터무니없는 영웅 띄우기에 과몰입한 발리우드 액션영화 <살라르>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제작 : 인도 상영시간 : 175분 감독 : 프라샨스 닐 주연 : 프라바스 발리우드 영화에는 언제나 있다? 발리우드 영화 경험이 적은 영화팬이라면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있다. 1. 발리우드 영화는 허세와 과대망상의 집대성이다. 2. 영웅이 다 해먹는다. 나머지 인물들은 병풍이다. 그렇게 해야 흥행에 성공하기 때문이다 3. 영웅이 등장하면 항상 슬로우모션과 장중한 음악이 따른다. 4. 주인공이 가운데 선 군무는 기본이다.(최근에는 군무를 크레딧 화면에서 하는 영화도 간혹 있다.) 이들 사항들은 알고 봐도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작년과 올해 십여 편 이상의 발리우드 영화를 보았으나 이들 사항 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웠다. 영화 는 여기서 두 발 더 나아간다. 제정신이면.. 2024. 1. 30. 뒤로 갈수록 장르적 흥미를 상실하는 저격수 체포 액션 영화, 쉐일린 우들리의 ‘투 캐치 어 킬러’ 장르 : 액션/범죄/미스터리/스릴러 국가 : 미국 제작 : 2023 상영시간 : 119분 감독 : 데미안 스지프론 주연 : 쉐일린 우들리 신원미상의 저격수를 잡아라! 이 영화처럼 제목을 직관적으로 짓는 경우를 본 적이 거의 없다. 투 캐치 어 킬러(To catch a killer)라니. 이 영화가 어떤 줄거리를 갖고 있는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다수의 군중을 무차별로 사살한 저격수를 잡기 위해 FBI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영화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미는 신년 파티를 신나게 즐기고 있는 젊은이들을 저격수가 난사하여 살상하는 오프닝 시퀀스다. 죽어 넘어진 시신을 피해 혹시나 총알에 맞을까 도망치는 생존자들과 현장에 출동한 경찰, FBI들이 어울리면서 이야기에 기대감을 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재.. 2023. 9. 7. 넷플릭스 영화. 잠수함이냐 폭탄 테러냐 한 가지만 했어야지 ; 사운드 테러를 표방했지만 삼천포로 빠져버린 액션 영화 ‘데시벨’ 장르 : 액션, 스릴러, 느와르, 범죄 국가 : 한국 상영시간 : 110분 개봉 : 2022.11.16. 스트리밍 : 넷플릭스 감독 : 황인호 주연 : 김래원, 이종석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누적관객 : 904,426명 이정표를 잃어버린 영화 순전히 김래원 때문에 봤다. 그가 출연한 영화가 대부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예외다. 물론 배우의 책임이 아니다. 배우들이 놀 판을 잘못 깔아준 감독 책임이 크다. 뒤로 갈수록 구성은 느슨해지고 긴장감은 사라진다. 무언가 해보고 싶은 욕심이 많다는 건 알겠는데 여력이 없어 보인다. 잠수함부터 소리에 반응하는 폭탄, 3명의 미남자 등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흥행 요소를 포진시켰는데 딱 거기까지다. 정리를 하지 못한다. 잠수함 영화인 줄 알았는데...?.. 2023. 7. 5. 패밀리가 메인 디쉬, 액션은 그저 거들 뿐 ;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장르 : 액션/범죄 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41분 개봉 : 2023.05.17 감독 : 루이스 리터리어 주연 :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리즈 최고작으로 눈길을 끌다 오리지널이 태어난 지도 어언 22년이 흘렀다. 주연배우들의 얼굴에 세월의 고랑이 깊게 패이고 이 시리즈 흥행의 주역이던 폴 워커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시리즈를 더하면서 ‘분노의 질주’는 초심에서 많이 벗어났다. 액션은 크고 웅장해졌지만 오리지널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황당무개한 장면도 추가되어 비난을 받았다. 식구들도 늘어나서 핵심 인물을 제외하면 다 잊을 정도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시리즈 중 최고라 손꼽히는 를 소환하며 모든 관객을 다 만족시키고자 한 의.. 2023. 5. 25. 넷플릭스 영화. 프랑스 버전 '아저씨'의 맹활약, [에이전트 A.K.A]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제작국 : 프랑스 상영시간 : 124분 공개 : 2023.04.28 감독 : 모르간 S.달리베르 출연 : 알반 레노이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알반 레노이아의 프랑스 버전 프랑스 액션 영화 는 4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1, 2편에서 주연을 맡았던 알반 레노이아가 특수요원 아담 프랑코를 연기한다. 영화의 액션은 볼만하며, 각본은 뻔하지 않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크게 선을 넘지는 않는다. 주인공의 파워가 너무 강력해서 악당들이 추풍낙엽처럼 날아가는 점은 이해하자. 어린 시절을 회상해서 악당의 아들마저 목숨을 걸고 구한다. 원빈의 를 떠올리게 만드는 대목이다. 제목 A.K.A.는 "also known as"(~로도 알려진)의 약자로, 작가나 가수가.. 2023. 5. 14. 1편과 차별화를 꾀했으나 변화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의문 ; 더 이퀄라이저 2(The Equalizer 2) 장르 : 액션/범죄/스릴러 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20분 감독 : 안톤 후쿠아 주연 : 덴젤 워싱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평점 : 7.4 정체를 숨기고 선한 일을 하는 자경단 2014년에 개봉한 는 특수 부대 출신의 주인공 맥콜이 보스턴에서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면서 주변 지인들의 억울한 일을 몰래 해결해주거나, 악당들을 혼내준다는 이야기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같은 설정은 보기 드물지 않지만, 덴젤 워싱턴의 무심하면서도 지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악당 레드 마피아와의 대결을 속도감 있는 액션 씬으로 보여주는 전략을 통해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속편이 나오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4년만에 돌아온 속편 1편이 개봉한 지 4년만에 안톤 후쿠아 감독은 속편을 가지고 돌아왔다. 여러 가지.. 2023. 4. 1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