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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8

추천 넷플릭스 영화. 2편 보기 전에 다시 보는 익스트랙션(Extraction) ; 역시! 형만한 아우 없더라! 장르 : 액션, 드라마 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16분 공개 : 2020.04.24. 감독 : 샘 하그레이브 주연 : 크리스 햄스워스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다시 보니 오리지널이 더 낫네? 2편을 보면서 ‘오? 1편보다 더 잘 만들었네?’라고 생각했다.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1편을 역주행했다. 아니었다. 2년이라는 세월 동안 1편을 망각한 탓이다. 역시 형이 더 낫다. 1편을 고려하지 않고 2편을 생각하면 못 만든 작품은 아니지만 비교를 굳이 해보자면 1편의 완성도가 훨씬 낫다. 이야기의 짜임새, 캐릭터의 사용, 흥미요소의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 사실 이러한 어려움은 1편의 성공 후에 제작이 결정되는 모든 속편이 감당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니 불평하기도 그렇다. 죽음을 찾아다.. 2023. 6. 18.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것이 기대를 넘어선 결과! 시리즈 최고의 역작 ‘존 윅 4’ 장르 : 액션 제작국 : 미국 개봉 : 2023.04.12. 상영시간 : 169분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주연 : 키아누 리브스 등급 : 청불 평점 : 9.2 얘, 도대체 뭐야? 프리뷰를 통해서 존 윅 4를 예상해 보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것이 기대를 넘어서 있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기대를 넘어섰다’는 표현을 쓴 것에 주목하자.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인상적이고, 새로운 장면도 많았지만 ‘아무리 영화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실망도 없지 않다. 하지만 장점이 단점을 압도하니 대박이 났다고밖에 할 수 없다. 평점이 무려 9.2다. 오늘 리뷰에서는 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합쳐서 인상적인 것만 읊어보도록 하자. 킬라 하르칸과의 육박전 루스카 데 로마의 일원으로 복귀하.. 2023. 4. 12.
존 윅 시리즈 리뷰. 흥행은 대성공했지만 스토리텔링의 흥미나 짜임새는 오히려 허술해진 <존 윅 3: 파라벨룸>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상영시간 : 131분 개봉 : 2019.06.26.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할리 베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누적관객 수 : 1,007,762명 월드박스오피스 : 326,709,727달러 존 윅 시리즈, ‘유종의 미’를 고민할 때? 누구나 욕심이 있다. 영화 제작자라면 자신이 만든 영화가 흥행하여 영화사에 남기를 바란다. 더 욕심을 부린다면 같은 제목의 시리즈를 오래 만드는 것이다. 첫 번째 욕망은 비교적 쉽지만 두 번째 욕망을 충족하기란 쉽지 않다. 오리지널 흥행에 힘입어 속편을 만든 시리즈들 중 크게 성공한 작품을 찾기 힘들다. 속편이 성공하면 고민은 더욱 커진다. 언제까지 계속 만들 것인가?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전작과의 비교는 심화되고 스트.. 2023. 4. 8.
액션 연출에 진심이었던 감독과 배우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존 윅> 시리즈 ; 인기 폭발의 여섯 가지 이유 개봉을 앞두고 지난 1, 2, 3편을 다시 보았는데 오래 전 볼 때는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눈에 걸린다. 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관객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면 최근 ‘액션 영화 연출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비록 키아누 리브스가 스턴트 없이 90% 이상 액션 연기를 했다고 하지만 어색한 장면도 꽤 눈에 띄고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느리고 어색했다는 것이다. 충분히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존 윅의 액션 장면 연출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른 이유는 편집 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내친 김에 존 윅의 액션이 왜 다른 액션 영화보다 더 좋은지 여섯 가지 이유를 파고들어 보자. 1. 존 윅 시리즈 액션의 중심 ; 권총 제작자가 처음에 이 영화의 주연배우를 팔팔한 2-30대 배.. 2023. 4. 8.
1편에서 판을 깔고, 2편에서 마음먹고 액션을 펼치는 키아누 리브스!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액션 폭풍! <존 윅 - 리로드> 장르 : 스릴러, 액션, 범죄 상영시간 : 122분 개봉 : 2017.02.22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이안 맥쉐인 등급 : 청불 오리지널보다 더 좋은 보기 드문 속편 은 흥행과 비평가의 평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했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83%, IMDB의 평점은 7.5점으로 첫 작품치고는 인상적인 결과를 남겼다. 제작비의 4배 이상 수입을 벌어들였으니 속편 제작에 들어간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1편에서 공동 연출이던 데이비드 리치가 2선으로 물러나고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단독 연출을 하게 되었다. 스턴트맨으로 할리우드에 들어선 후 오로지 스턴트만 바라보고 성장한 감독이니만큼 속편의 액션이 오리지널보다 더 나으리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예상이었다. 길게 보고 정한 시리즈.. 2023. 4. 7.
<존 윅 4>를 보기 전에 다시 한 번 정주행! 시리즈의 매력을 끊을 수가 없네! <존 윅 ; John Wick> 장르 :스릴러, 액션 상영시간 : 107분 개봉 : 2015.01.21. 재개봉 : 2017.03.30.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미카엘 니크비스트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몰락하던 액션 스타의 부활 10여년 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다니. 더구나 4편이 나오는 시점에 말이다.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내심 반가웠던 이유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였던 키아누 리브스가 부활할 수 있는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키아누 리브스는 시리즈로 전성기를 보냈지만 개인적인 신상의 불행과 출연작들의 흥행 실패로 점차 할리우드 정상에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토리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총괄하고 액션 씬을 연출해 온 스턴트맨 출신 감독.. 2023. 4. 7.
원빈의 <아저씨>를 연상케 하지만 설정, 캐릭터, 연기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퀄리티,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장르 : 액션 상영시간 : 95분 개봉 : 2022.07.13. 감독 : 최재훈 주연 : 장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합이 맞는 배우와 감독끼리 최재훈 감독은 전작 에서 장혁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액션 영화를 찍은 경험이 있다. 경험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액션 영화의 최적격으로 점 찍은 걸까. 에서 다시 한 번 장혁과 뭉쳤다. 평소에 절권도와 복싱으로 액션 배우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장혁이기에 액션 씬에서는 꽤 날렵한 장면을 선사한다. 액션 자체만 가지고는 문제 삼기 어려울 것 같다. 오히려 문제는 액션이 아니라 다른 데에서 발견된다. 천방지축 고3 여고생을 보호하라 전설의 킬러 ‘의강’은 은퇴 후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호화롭게 살고 있다. 어느날 그의 아내가 선배와 여행을 가면서 선배의 딸인 여고 3년.. 2023. 2. 5.
스러져가는 거장의 흔적만 가득한 올리버 스톤의 액션 범죄물, <파괴자들>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31분 개봉 : 2012.10.31. 감독 ; 올리버 스톤 주연 : 테일러 키취, 애런 존슨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나이에 장사 없다 사람에게 가장 큰 적은 세월이다. 세월은 사람에게 젊음과 에너지와 상상력을 앗아간다. 나이 먹으면 사회에서 폐물 취급당하는 이유가 있다. 이 세 가지를 빼앗긴다는 건 늘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 크리에이터에게는 재앙이다. 그래서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명언이 생긴 건지도 모른다. 이 작품이 올리버 스톤의 연출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80-90년대에 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으로 할리우드를 호령하던 명감독이 이렇게 쇠락하다니. 실상 올리버 스톤이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을 짜깁기한 모양새에 지나지 않는..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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