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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32

지랄도 풍년이다. 이것도 양성평등이자 PC의 결과인가? ; 도주범 김길수 검거한 형사들은 빼고 특진 준 경찰 경찰청이 사흘간 도주했던 김길수를 검거했다. 빠른 뒤처리는 칭찬할 만하지만 뒷수습이 엉망이다. 논공행상의 심각한 불균형 때문이다. 김길수를 현장에서 검거한 형사들은 누락시키고 위치를 파악한 형사들을 특진시키는, 황당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은 당연하다. 경찰청은 7일 의정부경찰서 이선주 경사와 안양동안경찰서 김민곡 경장을 경위와 경사로 한 계급씩 특별 승진해 임용했다. 이선주 경사는 김길수가 공중전화로 지인 여성에게 건 전화번호를 상황실에 위치 추적을 요청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민곡 경장은 김길수가 사용한 공중전화 위치를 확인해 검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김길수를 검거한 의정부경찰서 김경수 경사와 공조한 안양동안경찰서 서형령 경감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 경사.. 2023. 11. 10.
갈수록 가관인 전청조 사태 ; 남녀를 오가며 사기를 친 희대의 사기꾼 이 정도면 사기꾼 분야 챔프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화제에 올랐다가 정체가 드러나 사기꾼으로 확인되고 있는 전청조의 과거 행각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전청조의 행각 중 가장 충격적인 두 가지 사실은 그(혹은 그녀)의 나이가 겨우 27살인데도 지금까지 숱한 사기 행각으로 남녀들에게 피해를 입혀 왔다는 것과 사기 대상에 따라 남자와 여자를 오가며 변신을 했다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사실처럼 전청조는 남현희보다 15살 연하인 남성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아무리 전청조가 남자인 척 가장을 했다고 해도 남현희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 3자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쨌거나 전청조는 그 당시 남자였다. 8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이 밝힌 사건에서 .. 2023. 11. 9.
더 이상 촉법소년법은 통하지 않는다 ; 초중생들의 집단폭행, 엄벌에 처하라! 법은 타율적이고 강제적이다. 법을 어기면 심각한 불이익을 받는다. 대다수 사람들이 법을 지키는 이유는 이처럼 법을 어기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법 행위를 해도 불이익이 없다는 확신이 든다면 어떻게 할까. 당연히 법을 우습게 안다. 법을 지키는 사람이 오히려 바보가 된다. 법이 법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건 스스로의 족쇄 때문이다. 최근 어이없는 판결을 남발하는 사법부를 향한 국민들이 보내는 곱지 않은 시선 역시 이 때문이다. 법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우리는 수많은 사례를 보고 있다. 음주운전을 해서 사람을 죽여도 ‘심신미약’을 이유로 풀려나온 후 다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다. 여자나 미성년자를 성폭행해도 몇 년 남짓 복역하고 나와서 다시.. 2023. 11. 4.
돈이 궁한 피해자들의 약점을 노린 신종 피싱 수법 ; 구인 정보 사칭 피싱 사기 피싱 사기는 뻔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경험하면 순식간이라서 당한 후에야 정신을 차리게 된다. 나도 대학교 동창으로 가장한 보이스 피싱에 당할 뻔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사기인 걸 알고 빠져나온 적이 있다. 전문 피싱범들은 피싱 수법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기존 피싱방식을 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한 푼이 아쉬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단기 알바를 가장해서 접근하고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문자메시지 피싱(스미싱)의 진위 여부를 가리지 않고 달려들 가능성이 높기에 손해 보기 쉽다. 단기 아르바이트 피싱은 새로 발견된 수법이다. 최근 가장 많은 빈도로 시도되고 있다. 체험단 등으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후 소정 수익을 지급하고, 실제 수익 활동인 것처럼 꾸며 신뢰 관계를 형성한 후 고.. 2023. 10. 30.
차를 사기 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한 가지 ; 내 삶에 차가 꼭 필요한가? 어느 시기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현대 사회에서 이제 차는 필수불가결한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차로 사람을 평가할 정도이니까요. 고급 외제차를 타는 사람과 국산 경차를 타는 사람을 차별하는 현상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업무나 다른 이유로 차가 꼭 필요하다면 당연히 사야 합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안 담글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앞으로의 경제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무서운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과 힘겨워하는 자영업자들의 모습을 보면 지금 당장이라도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게 현명한 처사로 보입니다. 가계부를 열고 항목 별로 어떤 부문을 줄일까 고민고민해봐도 늘 줄일 것이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면 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자동차를 과감하게 포기하면 됩니다. 자동차.. 2023. 10. 30.
페이스 리프트 된 '신형 카니발', RV에서 SUV로 진화 중?? 기아 자동차가 예상보다 빨리 27일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의 외장 디자인만 공개하고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2일 신형 카니발 광고 촬영 현장이 유출되었기 때문에 외관만 서둘러서 공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모델은 2020년 8월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의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이다. 전반적으로 전면 디자인을 크게 변화시킨 반면, 후면 디자인은 간결하게 정리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게 특징이다. 기아는 기존 모델에 없던, 새로운 트림 '그래비티'를 추가하고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 리프트된 신형 카니발을 보고 있노라면 RV의 느낌을 줄이고 SUV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을까 짐작할 수 있다. 가로.. 2023. 10. 28.
2024 수능 당일, 11.16 ; 안정적인 시험 환경 위한 교육부 지원 방안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자녀 중에 수능생이나 재수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이날을 평소처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모든 게 바람대로 순조롭게 풀려나가면 좋으련만 어찌된 일인지 이날 최악의 상황을 맞는 수험생들이 매년 발생한다. 컨디션 조절 실패로 수험장에 늦거나, 차가 밀리거나 다른 이유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허겁지겁 수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이럴 경우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운 건 당연한 결과다. 교육부는 이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17일 국무회의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모든 정부 부처가 11월 16일 당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 2023. 10. 22.
의료 격차 심화와 필수 의료 붕괴를 막는 의대 정원 확대, 의사들은 왜 반대할까?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예상대로 의사들은 반대하겠다고 한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앞장서도 모자랄 판에 늘 국민 건강 개선과는 반대로 움직이며 밥그릇 지키기에만 급급하던 의사집단들의 이기주의에는 이제 신물이 난다. 정치인들도 이제 의료계 봐주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특히 범법을 저질러도 면허를 유지하는 현재의 제도는 시급히 손을 보길 바란다. 의사단체들은 “지금도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지방의 의료 격차와 필수의료 붕괴가 의사 수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과는 완전히 결이 다르다. 그렇다면 둘 줄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과연 누구일까. 의사단체는 심지어 “의사 인력의 증가는 국민 의료비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운다. 이것들.. 2023. 10. 19.
민주당, 당 지지율에서 드디어 국힘당 앞서기 시작.... 민심은 갈대와 같다. 이익이라는 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흔들린다. 표를 얻어야 정권을 잡는 당의 입장에서는 불면 날아갈새라 조심스럽기만 하다. 당은 지지율에 살고 죽는다. 한동안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에 맥을 못추던 더불어민주당이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뛰어 넘은 것이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8.1%, 국민의힘은 33.9%를 기록했다. 이 조사 결과는 6월 조사의 국민의힘 38%, 민주당 32.8%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다. 변화의 시작은 정치 성향 중도인 응답자들이다. 그들이 민주당을 다시 지지하기 시작했다.(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다 한통속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다.) 지역별 정당 지지율에서도..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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