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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32

행사 일정 맞추려 가수 태우고 쌩쌩 달린 사설 구급차 : 소문이 사실이었네? 사설구급차는 택시, 렉카와 함께 도로 위의 3대 양아치라고 불린다. 왜 그럴까? 아니 땐 굴뚝에는 절대로 연기가 나지 않는다. 나도 사설구급차들이 요란하게 사이렌을 울리며 신호도 무시하고 달리는 장면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곤 했는데 그 이유는 ‘과연 저 안에 환자가 있을까?’ 의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사설구급차와 119 두 대가 동시에 지나가는, 보기 드문 장면을 봤다. 사설구급차는 귀가 아플 정도로 시끄럽게 사이렌을 틀어대며 길을 재촉하는 반면, 정작 119는 사이렌 소리도 조용하게 갈 길을 가고 있었다. 운전자들의 양보를 권리로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의심이 사실로 드러났다. 사설 구급차로 연예인을 행사장까지 태워주고 돈을 받은 운전사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2023. 10. 17.
물가 인상, 해도 해도 너무한다 ; 1만원으로 먹을 메뉴가 없네? 직장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외식비 때문이다. 물가 상승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외식이 겁날 정도다. 밖에 나가도 외식하려면 1만원 지폐 한 장으로는 어림도 없다. 김밥, 자장면, 김치찌개, 칼국수 정도를 고를 수 있을 뿐이다. 비싸진 외식을 포기하고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어떤 직장인들은 편의점의 냉동식품이나 간편식을 사 먹는다. 건강에 안 좋은 걸 알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음식값 인상은 기업 주변 외식업자들뿐만 아니라 대학가에서도 피할 수 없다. 서울 한 대학은 3,800원이었던 순두부찌개 가격을 5,000원으로 인상했다. 생활비가 오른 상황에서 주머니가 더더욱 얇아진 대학생들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만만치 않다. 비율로 따지면 무려 30%가 올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장인들은.. 2023. 10. 17.
소아 청소년 중심으로 독감 확산 중! 독감이 소아를 비롯한 초·중·고교 학생(7세∼18세)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연령대별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2세 53.8명, 13∼18세 31.8명, 1∼6세 22.9명이다. 초등학생 독감 환자는 유행기준(1000명당 6.5명)의 8배 이상이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9월 4주차에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을 호소한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8명이다. 2023년 같은 기간(1000명당 4.9명)에 비교해 4.2배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1000명당 3.8명)보다 5.4배 많다. 안심하고 두 손 놓고 있기엔 위험한 수준으로 보인다. 소아·청소년 독감 유행은 이미 오래 전에 예정된 결과라고 봐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2023. 10. 10.
남편들이여, 추석에 과일만 잘 골라도 폭풍 칭찬 받는다! : 추석 과일 고르는 요령 추석만큼 과일 수요가 폭증하는 명절이 없다. 제사상에도 놓아야 하고,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을 위한 간식으로도 요긴하다. 명절에 두손 가득 들고 가는 선물로서는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이기도 하다. 아내들은 과일을 사도 꼼꼼하고 세심하게 따져보지만 남편들은 대충 보고 산다. 운이 따르지 않아 하필 시들거나 상태가 안 좋은 과일을 골랐을 때에는 아내의 눈총을 단단히 받아야 한다. 내돈 내고 억울하지 않도록 추석 때 가장 많이 사는 과일인 사과, 배, 포도를 고르는 요령을 익혀두자. ① 사과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하면 신선한 사과다. 푸른 기가 없고 껍질이 고르고 밝은 느낌을 줘야 한다. 껍질에 기름기가 없어야 하며 가볍게 두드렸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야 한다. 중간 크기 사과가 맛도 좋고 과육도 단단.. 2023. 9. 26.
추석 연휴 동안 가 볼만한 가족여행지 추천 4곳 이번 추석 연휴는 중간에 끼인 임시공휴일을 포함해서 무려 6일이다. 가족들도 모처럼 모일 기회다. 대가족이 모이면 가장 어려운 일이 이동이다. 몸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어야 하는 가족들이 있다면 선택의 폭은 더 좁아진다. 이들이 가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관광지’ 4곳을 알아보자. 1. 뮤지엄 산(Museum SAN) 뮤지엄 산(Museum SAN)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했다.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제임스 터렐관으로 이어진다. 네 개의 윙(wing) 구조물이 연결되어 대지, 하늘,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다. 소통을 위한 단절(Di.. 2023. 9. 26.
추석을 맞아 성묘 및 벌초 갔을 때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성묘를 위해 혹은 벌초를 위해 조상의 묘를 찾는 이들이 많다. 이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사고를 유발하거나 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성묘갈 때나 벌초할 때의 안전 수칙,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화기물 소지, 흡연, 취사 금지 가을 날씨는 고온 건조하다.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일어나기 쉽다. 성묫길과 벌초 시 에는 산불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담배를 피우거나 향을 피울 때, 묘지 주변의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혹시라도 산불을 내거나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산림청 산불방재과(042-481-4119)로 신고하는 게 좋다. 벌 쏘임 사고 예방 8~9월은 벌의 산란기다. 벌이 예민해지는 시기에 벌초나 성묘를 하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 2023. 9. 19.
교육부, 2024년부터 영유아 교육 및 보육 지원 대책 강화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교육부가 영유아 교육·돌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교육부는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후, ‘성공적인 유보통합으로의 도약을 위한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이하 우선 이행과제)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이행과제’는 현행 법·제도 하에서 수행 가능하고 영유아와 부모의 체감도와 현장 요청이 높은 과제를 먼저 추진하는 게 좋다는 아이행복연구자문단 권고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지역별로 유치원·어린이집 간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해주기 위해 시설을 개선한다. 어린이집 영아에게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고, 지역별로 어린이집 유아의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 영유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2023. 9. 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더 이상의 단식은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계속할 전망이다. 단식 18일째를 맞고 있는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며 의사들이 119까지 부른 상황에서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8월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국민사죄,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천명과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쇄신과 개각 단행을 할 것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 단식 16일을 경과하면서 이 대표의 체력 상태는 급격히 저하되었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던 더불어 민주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거친 후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15일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이 이.. 2023. 9. 17.
내가 잘나서 돈을 벌었다는 착각과 오만이 빚은 사건 ; 연수익 3천억원 중국 왕홍 리자치, 막말로 쇼호스트 커리어 위기 사람이 돈과 권력을 얻으며 초심을 잃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현대홈쇼핑 생방송에서 유명 여자 쇼호스트인 정윤정이 생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고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인 끝에 방송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받은 사건이 있었는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리자치는 중국 최고의 왕홍으로 유명한 쇼호스트다. 연간 수입이 무려 3천억원이 넘는다. 그런 그가 생방송 도중 시청자들에게 막말을 해 여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고 중국 중앙TV(CCTV)가 12일 보도했다. 화장품 판매 사원이었던 리자치는 2016년 라이브 커머스에서 립스틱을 팔아 수억 위안의 매출을 올린 덕분에 온라인 최고의 인플루언서(왕홍)로 떠올랐다. 스스로 쌓아올린 금자탑에 가려 자신을 그 위치에 올려놓은 소비자들은 안중에..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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