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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by 마인드 오프너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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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국정을 만들어가야 하는 입장...생각만 해도 답답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더 이상의 단식은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계속할 전망이다. 단식 18일째를 맞고 있는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며 의사들이 119까지 부른 상황에서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8월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국민사죄,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천명과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쇄신과 개각 단행을 할 것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

 

단식 16일을 경과하면서 이 대표의 체력 상태는 급격히 저하되었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던 더불어 민주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거친 후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15일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이 이 대표의 단식 현장을 방문해서 단식 중단을 호소했다.

 

박성준 더불어 민주당 대변인은 “의료진이 이 대표를 진단한 결과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119를 불렀으나 이 대표 본인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해서 단식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할 것을 계속 설득 중이다.

 

한 나라의 정치는 혼자 만들어가는 게 아니다. 여당과 야당의 합의와 소통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독불장군식의 상대를 만났다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비즈니스에서 이런 상대방을 만나는 게 가장 골치 아프다.

 

본인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최후 수단인 단식을 강행했어야 할까. 앞으로 몇 년 동안이나 더 이런 상황을 견뎌야 하는 나와 국민들의 운명이 그저 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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