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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20

존 윅 시리즈 리뷰. 흥행은 대성공했지만 스토리텔링의 흥미나 짜임새는 오히려 허술해진 <존 윅 3: 파라벨룸>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상영시간 : 131분 개봉 : 2019.06.26.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할리 베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누적관객 수 : 1,007,762명 월드박스오피스 : 326,709,727달러 존 윅 시리즈, ‘유종의 미’를 고민할 때? 누구나 욕심이 있다. 영화 제작자라면 자신이 만든 영화가 흥행하여 영화사에 남기를 바란다. 더 욕심을 부린다면 같은 제목의 시리즈를 오래 만드는 것이다. 첫 번째 욕망은 비교적 쉽지만 두 번째 욕망을 충족하기란 쉽지 않다. 오리지널 흥행에 힘입어 속편을 만든 시리즈들 중 크게 성공한 작품을 찾기 힘들다. 속편이 성공하면 고민은 더욱 커진다. 언제까지 계속 만들 것인가?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전작과의 비교는 심화되고 스트.. 2023. 4. 8.
액션 연출에 진심이었던 감독과 배우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존 윅> 시리즈 ; 인기 폭발의 여섯 가지 이유 개봉을 앞두고 지난 1, 2, 3편을 다시 보았는데 오래 전 볼 때는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눈에 걸린다. 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관객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면 최근 ‘액션 영화 연출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비록 키아누 리브스가 스턴트 없이 90% 이상 액션 연기를 했다고 하지만 어색한 장면도 꽤 눈에 띄고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느리고 어색했다는 것이다. 충분히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존 윅의 액션 장면 연출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른 이유는 편집 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내친 김에 존 윅의 액션이 왜 다른 액션 영화보다 더 좋은지 여섯 가지 이유를 파고들어 보자. 1. 존 윅 시리즈 액션의 중심 ; 권총 제작자가 처음에 이 영화의 주연배우를 팔팔한 2-30대 배.. 2023. 4. 8.
1편에서 판을 깔고, 2편에서 마음먹고 액션을 펼치는 키아누 리브스!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액션 폭풍! <존 윅 - 리로드> 장르 : 스릴러, 액션, 범죄 상영시간 : 122분 개봉 : 2017.02.22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이안 맥쉐인 등급 : 청불 오리지널보다 더 좋은 보기 드문 속편 은 흥행과 비평가의 평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했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83%, IMDB의 평점은 7.5점으로 첫 작품치고는 인상적인 결과를 남겼다. 제작비의 4배 이상 수입을 벌어들였으니 속편 제작에 들어간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1편에서 공동 연출이던 데이비드 리치가 2선으로 물러나고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단독 연출을 하게 되었다. 스턴트맨으로 할리우드에 들어선 후 오로지 스턴트만 바라보고 성장한 감독이니만큼 속편의 액션이 오리지널보다 더 나으리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예상이었다. 길게 보고 정한 시리즈.. 2023. 4. 7.
<존 윅 4>를 보기 전에 다시 한 번 정주행! 시리즈의 매력을 끊을 수가 없네! <존 윅 ; John Wick> 장르 :스릴러, 액션 상영시간 : 107분 개봉 : 2015.01.21. 재개봉 : 2017.03.30.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미카엘 니크비스트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몰락하던 액션 스타의 부활 10여년 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다니. 더구나 4편이 나오는 시점에 말이다.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내심 반가웠던 이유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였던 키아누 리브스가 부활할 수 있는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키아누 리브스는 시리즈로 전성기를 보냈지만 개인적인 신상의 불행과 출연작들의 흥행 실패로 점차 할리우드 정상에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토리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총괄하고 액션 씬을 연출해 온 스턴트맨 출신 감독.. 2023. 4. 7.
[개봉 예정작 Preview]. 시리즈 최고의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존 윅 4> 장르 : 액션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69분 개봉 : 2023.04.12.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주연 : 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등급 : 청불 등장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고? 시리즈를 살펴보기 위해 오리지널 개봉 시기를 검색하다가 경악하고 말았다. 1편이 개봉한 게 2014년. 무려 10년 전이란다. 오 마이 갓! 세월이 도대체 어디로 지나간 거야? 1편은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얻음과 동시에 영화 시리즈로 전성기를 보낸 후 완만한 쇠락기를 걷고 있던 키아누 리브스를 화려하게 부활시키고야 말았다. 전작을 능가하는 평가 영화판에서 오리지널의 흥행에 힘입어 속편을 제작할 경우 성공 확률이 체감상 30%도 안 된다. 대부분 속편은 오리지널에 비교되며 처참한 평가를 받곤 하는데.. 2023. 4. 6.
‘돌격! 앞으로’밖에 모르는 아재들의 무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액션물, <익스펜더블3, 2014> 장르 : 액션, 모험 제작국 : 미국 시리즈 : 127분 개봉 : 2014.08.20 감독 :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 패트릭 휴즈 등급 : 15세 관람가 1. ‘람보’식 액션의 연장선 실베스터 스탤론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배우다. 그의 캐릭터 ‘람보’가 미국을 대표하던 시절도 있었다. 미국인들에게는 영원한 오점으로 남은 베트남전을 역발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미국인들의 상처 입은 자존심을 어루만져 주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액션의 기조는 람보식 영웅을 외면했고, 실베스터 스탤론은 캐스팅에서 제외되었다. 나이를 먹은 그가 새로운 기조의 영웅 활극에 기용될 수 없었으니 선택은 하나밖에 없었다. 자신에게 맞는 구닥다리 액션의 부활이다. 그렇게 만든 올드보이들의 팀 ‘익스펜더블’은 과거를 기억하는.. 2022. 12. 3.
넷플릭스 영화 : 그래도 스타들이 출연하는 영화인데 너무 한 거 아니니? <블랙아웃 ; 사라진 기억>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81분 개봉 : 2022 감독 : 샘 마카로니 주연 : 조쉬 더하멜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배우들이 돈이 궁했나? 영화의 퀄리티와 배우들의 이름값이 이렇게 거리감이 큰 이유가 뭘까. 조쉬 더하멜이나 애비 코니쉬도 나름 지명도가 있고, 닉 놀테까지 등장하는데 영화는 이들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 연출, 각본, 촬영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 다들 급전이라도 필요했던 걸까? 예전이라면 바로 비디오 시장에 풀렸을 영화인데 넷플릭스가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극장 개봉은 꿈도 꾸지 못할 것 같고 영화를 다 만든 후 배급처를 찾지 못한 채 표류하다가 넷플릭스의 레이다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 스릴러라고 하긴 민망한 제목이 영화.. 2022. 10. 23.
5분 동안 당신을 초인으로 만들어주는 알약이 있다면? [프로젝트 파워] 장르 : 액션, 범죄, 모험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11분 개봉 : 2020.08.14. 감독 :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주연 : 제이미 폭스, 조셉 고든 레빗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인간 욕망의 양면성 욕망은 이중적이다. 욕망이 있기에 인류 문명은 발전할 수 있었다. 욕망이 있기에 문명의 뒤안길에서는 범죄와 전쟁을 비롯한 사악하기 그지없는 음모와 계략이 판을 쳤다. 결국 인간의 미래는 이 욕망을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영화 는 이 욕망의 제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혹적인 알약의 등장 만약 당신 앞에 먹기만 하면 5분 동안 초인이 되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알약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한 가지 알아둘 것은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 상식을 가진 대.. 2022. 10. 3.
1편보다 더 나은 속편, [탑건, 매버릭] 장르 : 액션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30분 개봉 : 2022.06.22.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주연 : 톰 크루즈(매버릭), 제니퍼 코넬리 등급 : 12세 관람가 누적관객 : 3,648,933명(07.05 기준) 오랜 기다림의 끝은? 그저 감동이다. 어찌 보면 단순한 전투기 액션 영화가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줄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할 따름이다. 아마도 35년 전 오리지널을 본 세대들과 이라는 영화를 처음 만난 신세대들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서가 아닐까. 여기에 더해 ‘최고의 공중전 영화’라는 찬사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활력과 흥분과 액션까지 선사하고 있으니 말해서 뭐할까. 톰 크루즈는 이 작품을 그저 그런 속편으로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다. 중력의 몇 배를 온몸으로 받으며..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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