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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58

<존 윅 4>를 보기 전에 다시 한 번 정주행! 시리즈의 매력을 끊을 수가 없네! <존 윅 ; John Wick> 장르 :스릴러, 액션 상영시간 : 107분 개봉 : 2015.01.21. 재개봉 : 2017.03.30.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미카엘 니크비스트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몰락하던 액션 스타의 부활 10여년 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다니. 더구나 4편이 나오는 시점에 말이다.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내심 반가웠던 이유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였던 키아누 리브스가 부활할 수 있는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키아누 리브스는 시리즈로 전성기를 보냈지만 개인적인 신상의 불행과 출연작들의 흥행 실패로 점차 할리우드 정상에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토리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총괄하고 액션 씬을 연출해 온 스턴트맨 출신 감독.. 2023. 4. 7.
중국 SF 영화 못지 않은 빈곤한 상상력을 보여준 마블 시리즈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장르 : 액션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24분 개봉 : 2023.02.15. 감독 : 페이튼 리드 주연 :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등급 : 12세 관람가 누적관객 : 1,487,564명(03.04 기준) 마블도 갈 데까지 갔구나! ‘애정’을 가지고 신작을 보는 마블 팬들과 달리 ‘애증’의 심정으로 마블 신작을 보는 필자로서는 언제나 긍정적인 의견보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앞선다. 그런데 어지간하면 좋게 보아주고 싶어도 마블의 헛발질이 갈수록 심해지는 듯하다. 1세대 어벤저스들이 그나마 쌓아놓은 공적을 신작들이 고스란히 갉아먹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개봉한 는 마블 시리즈의 광팬이라도 화가 날 정도의 만듦새로 기대를 확실하게 저버리고 있다. 양자 세계야? 스타워즈야? 개미 크기 혹은 거인 크기로 변할 .. 2023. 3. 5.
마블리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두드러졌던 어설픈 코미디, <압꾸정>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12분 개봉 : 2022.11.30. 감독 : 임진순 주연 : 마동석, 정경호 등급 : 12세 관람가 배우 이상이 되고 싶은 마동석의 행보 최근 마동석이 역할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연기만 하는 배우가 아니라 영화 제작 전반에 걸쳐 참여를 시도한다. 기획, 제작, 각색, 주연 안 끼는 데가 없다. 배우가 연기만 하라는 법은 없다. 다 잘할 수 있다면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마동석을 평가해보자면 시기상조로 보인다. 배우 마동석조차 코미디에서는 물음표가 붙는다. 그런 면에서 은 앞으로의 마동석 행보를 고민하는 데 있어 시금석이 될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장점보다 단점이 두드러져 솔직히 말하자. 은 배우 마동석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극명하게.. 2023. 2. 12.
더 섬세해진 화면, 아쉬운 구성, 무거웠던 주제, <장화 신은 고양이 2 끝내주는 모험> 장르 : 애니메이션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2분 개봉 : 2023.01.04. 감독 : 조엘 크로포드 주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 셀마 헤이엑 등급 : 전체 관람가 누적관객 : 359,713명(01.10 기준) 장화 신은 고양이가 돌아왔다. 오리지널이 모습을 드러낸 후 11년 만이다. 동화로 무척이나 흥미롭게 접했던 캐릭터이기에 반갑기만 하다. 11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제목처럼 끝내주는 모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일단 장화를 신고 있다는 사실에서부터 이 고양이는 절대로 범상치 않다. ‘푸스’는 처음부터 자신이 세월의 흐름에 무릎을 꿇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다이나믹하고 유쾌하다. 인생을 신명나게 즐길 줄 안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인생의 주.. 2023. 2. 9.
최근 봤던 중국 영화 중 가장 무난했던 구성과 이야기, <문맨(Moon Man)> 장르 :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제작국 : 중국 상영시간 : 122분 개봉 : 2023.01.11. 감독 : 장츠위 주연 : 선텅, 마리 등급 : 12세 관람가 ‘중국 영화 치고는’ 수작 정말 오랜만에 중국 영화 중에서 ‘그나마’ 볼만한 영화를 만났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달에 갔다가 귀환 명령을 듣지 못해서 혼자 달에 남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다. CG로만 따진다면 최근 중국영화들보다 낫다고 할 수 없지만 이야기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 이 영화는 CG에 집착하다가 스토리 텔링에서 망하는 중국 영화들의 오류에서 벗어나 있다. 그 이유는 이 영화가 조석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기 때문이다.(필자는 원작 웹툰을 보지 않았다) 의 주요 줄거리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의 충돌을 막기 위해 독고월을.. 2023. 1. 29.
성큼 다가온 A.I의 시대, 통제 불가능한 사태에 대한 예고, <메간> 장르 : 공포, 스릴러, 코미디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2분 개봉 : 2023.01.25. 감독 : 제라드 존스톤 제작 : 앨리슨 윌리암스, 바이올렛 맥그로우 등급 : 15세 관람가 누적관객 : 42,871명(01.26 기준) 제임스 완X 블룸하우스 조합이라면 믿.보.영!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나이지만 언제나 믿보영(믿고 보는 영화)이 있다. 감독이 제임스 완이거나 제작이 블룸하우스일 경우다. 둘다 공포영화 분야에서는 걸출한 작품을 내기로 이름나 있는 브랜드다. 제임스 완은 첫 연출작인 로 대박을 친 후, 지금까지 연출한 작품마다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블룸하우스야 말하면 입 아플 정도이고. 그런데 이 둘이 만났다? 그러면 무조건 봐야지. A.I 친구가 된 메간 소녀 ‘케이디’는 부.. 2023. 1. 28.
잊혀졌던 시리즈의 존재감을 다시 일깨우는 전설의 귀환, <아바타 ; 물의 길> 장르 : 액션, 모험, SF, 스릴러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92분 개봉 : 2022.12.14.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주연 : 조 샐다나, 샘 워싱턴 등급 : 12세 관람가 누적관객 : 7,742,597명(01.01 기준) 13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 시리즈의 경쟁작은 오직 전작뿐이다. 13년만에 돌아온 을 가장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이다. 속편이 오리지널보다 더 좋기란 무척이나 어렵다는 징크스를 보기좋게 깬다. 영상미는 더 발전했고 스케일은 더 커졌다. 지금 현재 할리우드 영화계가 이룰 수 있는 최대치의 기술력이 어디까지인지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이 구상하는 아바타 시리즈가 도대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진정 흥미롭다. 다만 나비족을 그린 세계관은 오리지널에서 경험한 .. 2023. 1. 2.
넷플릭스 오리지널. 물증을 대지 못하는 명탐정이 무슨 소용? <나이브스 아웃 2 글래스 어니언> 장르​ : 범죄, 스릴러 제작국 : 미국 개봉 : 2022.12.23. 상영 시간 : 139분 감독 : 라이언 존슨 출연진 : 다니엘 크레이그 외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형만한 동생 없다더라 시리즈를 만드는 제작자의 고민은 항상 같다. 속편이 오리지날보다 좋기 어렵다는 것이다. 열의 아홉은 이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3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지만 오리지날을 능가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오리지날은 ‘고택에서 일어난 사건’의 형식을 빌어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속편은 현대적인 이야기 구조를 지향하면서도 오히려 지루하기만 하다. 폐쇄된 공간의 살인사건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은 오랜 친구들을 그리스 섬에 초대한다. 주지사 클레어, 천재 과학자 라이오넬, 패션 아이콘 버디, 영향력 있는 .. 2022. 12. 25.
원작 만화보다 장점과 단점이 더 명확해진 실사 영화, <킹덤2: 아득한 대지로> 장르 : 액션, 전쟁 제작국 : 일본 상영시간 : 133분 개봉 : 2022.11.16. 감독 : 사토 신스케 주연 :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등급 : 15세 관람가 누적관객 : 4,451명(11.28 기준) 백부장이 되는 신의 이야기 이 영화는 2020년 개봉한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이다. '성교'의 반란을 제압하고 '영정'이 왕위에 오르는데 일조한 '신'이 이후 위나라의 침공에 맞서 사감 평원에서 보병으로 전쟁에 참가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신은 이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명성을 떨친 대가로 단숨에 백부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주요 캐릭터의 소개와 병사로서 신의 전쟁 적응에 중점을 둔 부분이기 때문에 영웅적인 신의 모습은 그려지지 않는다. 오경과 표공의 대결 과거의 전쟁에서..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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