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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50

[개봉 영화 리뷰] 드라큐라와 배트맨 사이 그 어딘가쯤의 마블, <모비우스> 장르 : 액션, 모험,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4분 개봉 : 2022.03.30. 감독 : 다니엘 에스피노사 주연 : 자레드 레토 등급 : 15세 관람가 누적관객 : 474,560명 그깟 마블 유니버스 따위 또 마블이다. 마블 우주에서 스파이더맨 우주와 연관되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이란다. 히어로라고 했으면 안 볼 수도 있었겠지만 안티 히어로라니 구미가 제법 당겼다. 데드풀처럼 엉뚱하고 유머러스할까. 아니면 베놈처럼 인정사정 없는 블랙 코미디를 구사할까. 딱 여기까지만 관심을 가지련다. 마블 유니버스의 광팬도 아니고. 지들끼리 모순을 일궈가며 편만 늘려가는 수작에는 더 이상 관심 없다. 다른 작품과의 연관성은 알고 싶지도 않다. 개별 작품으로만 감상하련다. 감히 드라큐라를 사칭해? 모비우.. 2022. 5. 18.
[개봉영화 리뷰] 역대 최고 제작비, 헐리우드 대표 브랜드로 고작 이 정도? [007 노 타임 투 다이] 장르 : 액션 제작국 : 미국, 영국 상영시간 : 163분 개봉 : 2021.09.29. 감독 : 캐리 후쿠나가 주연 :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등급 : 12세 관람가 누적관객 : 1,229,971명 의외의 감독 선정 007 시리즈 최다 투자액인 2.5억 달러를 들여 만드는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캐리 후쿠나가. 이름을 처음 들어본다. 제작자는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신인이나 다름없는 이 감독에게 연출을 맡긴 걸까. 007 사가를 알리며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연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시리즈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특히 이전 시리즈와 연계되는 이야기 덕분에 이 영화만 보는 관객들은 캐릭터 간에 벌어지는 자초지종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단점도 보인다. 인트로는 좋았지만... 엄.. 2022. 5. 1.
[개봉 영화 리뷰] 본드걸을 이렇게 쓰다니 재능낭비 아닙니꽈? <배니싱: 미제사건> 장르 : 범죄, 스릴러 제작국 : 프랑스 상영시간 : 88분 개봉 : 2022.03.30. 감독 : 드니 데르쿠르 주연 :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 등급 : 15세 관람가 누적관객 : 31,873명(04.13 기준) 글로벌 제작진이 만든 영화 3월 30일 상영을 시작한 은 다국적 제작진이 만든 글로벌 영화다. 원작 소설은 스코틀랜드 작가가 쓰고, 연출은 프랑스 감독이 했으며 주인공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 여배우다. 촬영은 한국에서 했다. 당연히 제작발표회 때부터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아니? 본드걸이 여기 웬일? 이 영화는 스코틀랜드 작가 피터 메이의 스릴러 소설 을 원작으로 한다. 6년 동안의 각색 끝에 촬영을 시작했다. 여주인공 알리스는 2009년 개봉했던 에서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본드걸 ‘카밀’.. 2022. 4. 13.
[넷플릭스 영화] 딸의 어머니로부터 전 세계 인류의 어머니로, <블랙 크랩(Black Crab)> 이번 [I LOVE VIEW]에서 리뷰할 영화는 3월 18일 넷플릭스에서 방송한 스웨덴 영화 [블랙 크랩]입니다. 가상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로 ‘누미 라파스’가 주인공 ‘에드’를 연기합니다. 딸 바니아를 찾기 위해 에드가 군인이 되어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은 어둠 속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움직이는 에드 일행을 밤(Black)에 옆으로 걷는 게들(Crab)로 비유한 것입니다. 전쟁 영화지만 영화의 주제는 ‘희생과 사랑’이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에드는 바니아를 찾기 위해서 평범한 주부라면 꿈도 꾸기 어려운 특수 임무를 수행합니다(사실 이러한 구성에 무리가 있는 게 이 영화의 약점). 딸을 만나기 위해 온갖 고난을 무릅쓰며 뉠룬드와 대립하던 에드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 2022. 3. 26.
<나이트메어 앨리>가 이해 안 된다고? 형이 다 알려줄게. 이번 [I Love View]는 판타지 영화의 대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최신작 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델 토로 감독은 주인공 스탠턴의 인생역정을 따라가면서 말과 생각, 행동이 우리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명합니다. 아울러 우리 삶을 비틀고, 휘젓는 운명이라는 괴물의 한없이 어두운 면도 부각시킵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는 원래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기괴한 캐릭터, 독특한 미장센 연출로 유명합니다. 연출하는 영화마다 흥행 여부에 상관없이 영화계의 이슈가 되는 단골감독입니다. 영화마다 절대로 평범하지도 않으며 대중을 위한 흥행 포인트와 비평가들의 안목을 만족시키는 포인트도 잘 알고 있는 감독이죠. , , , 등이 바로 그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윌리엄 린지 그레셤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습니다. ..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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