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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95

진실은 반드시 알려져야 한다 ; 마일스 텔러와 안야 테일러-조이가 공동 주연한 애플 TV+ SF 액션 호러 영화, [더 캐니언] 더 캐니언고도의 훈련을 받은 두 요원(안야 테일러-조이, 마일즈 텔러)는 비밀스러운 협곡의 양쪽을 지키는 임무를 받은 후 멀리서 서로와 서서히 친해진다. 도사리고 있던 악이 드러나자, 둘은 협곡 안의 위험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협력해야만 한다.평점-감독스콧 데릭슨출연마일스 텔러, 안야 테일러 조이, 시고니 위버, 소프 디리수, 윌리엄 휴스턴   애플 TV+에서 공개된 SF 호러 액션 은 초인 병사를 만들어내려는 유전자 회사의 연구가 지진을 만나 재앙이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문득 폴 앤더슨 감독이 연출한 시리즈 속의 악덕기업 엄브렐라 사가 떠오릅니다. 이 작품은 리바이와 드라사 두 남녀 스나이퍼가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은 지뢰와 발칸포로 24시간 협곡을 감시하는 중입니다. 두 사람은 .. 2025. 2. 22.
카메론 디아즈, 은퇴 후 10년만의 외출, 하지만 기대 이하였던 <백 인 액션(Back in Action> 넷플릭스 최신 스파이 액션 코미디 영화 은 CIA 요원 맷과 에밀리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매우 중요한 임무를 실패하면서 잠적했다가 15년이 지난 후 우여곡절 끝에 첩보원으로 활약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공교롭게도 에밀리 역의 카메론 디아즈가 10년 만에 복귀하는 상황과 일치하면서(Back in Action)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안타까운 건 제이미 폭스와 카메론 디아즈가 열연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감독의 무리한 욕심으로 인해 영화의 완성도가 낮아지고 재미 요소도 하락했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을 연상케 하는 정통 스파이 액션으로 시작한 영화는 중반 이후로 가면서 가족 코미디 영화로 재편되면서 어울리지 않는 동행을 하게 됩니다. 제 블로그에서 영화 리뷰 글을 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이질적인 장.. 2025. 1. 25.
외모지상주의의 끝, ‘개미친’ 영화 [서브스턴스]가 보여주는 충격적 결말 포스터에 ‘개미친 영화’라는 문구를 써놔서 황당했는데 외국 포스터를 보니 Absolutely F***king Insane이라는 홍보 카피가 있습니다. 리뷰인지 후기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충격적이라는 의미이겠죠. 국내 수입사 마케터가 고민을 하던 중 이걸 우리말로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요즘 세대들이 사용하는 속어 ‘개미친’에 생각이 미쳤던 모양입니다. 사실 언어적으로는 절대로 찬동할 수 없는 비속어 표현이지만 마케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되는 카피입니다. 언어 감각이 상당히 뛰어난 것 같아요.  참고로 식사 전후나 비위가 약하거나 심신노약자들이나 그로테스크한 영화들은 꺼리는 분들은 가급적 보지 않는 걸 권합니다. 표현이 그로테스크하거든요.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거든요. [서브스턴.. 2024. 12. 22.
약 빨고 달리는 <분노의 질주> 버전 ; <Weekend In Taipei> 위켄드 인 타이페이-평점-감독조지 후앙출연루크 에반스, 계륜미, 성강, 와이어트 양, 퍼넬 워커 에 마약 한 스푼 영화 는 2024년에 개봉한 프랑스와 대만의 합작 액션 영화다. 조지 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담당했다. 이제 뤽 베송도 나이를 어쩔 수 없는것일까. 그의 전성기 시절을 빛내주던 영화 와 비교해보면 나은 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자기 복제에 가까운데 주인공이 한국계 미국 배우 성강이라는 점 때문에 그가 출연했던 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밖에는 범죄 영화의 클리셰 그대로다. 한 마디로 이도저도 아닌 영화라는 의미다. 장르 : 액션제작국 : 프랑스, 대만상영시간 : 100분개봉: 2024.11연출: 조지 훵주연: 루크 에반스, 성 강등급 : 청불DEA 요원 VS .. 2024. 12. 15.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머(Armor)] : 지루한 액션과 흐릿한 긴장감의 C급 액션 영화 액션의 아이콘답지 않은 작품 한때 액션 영화의 아이콘이었던 실베스터 스탤론. 그의 이름만 보고도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2024년 개봉한 '아머'는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실망만 자아내고 있다. 현금 수송차를 노리는 강도단과 이를 지키려는 경비원 부자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  89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야기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장르 : 액션제작국 : 미국제작년 : 2024상영시간 : 84분감독 : 저스틴 라우트주연 : 실베스터 스탤론카르텔의 금괴를 노리는 무장강도단의 공격 제임스와 케이시는 현금 수송차 경비이자 부자지간이다. 제임스는 원래 경찰관이었지만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은 후 알코올 중독으로 해고되고, 아들과의 관계도 소.. 2024. 12. 2.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정상을 밟기에는 미흡했지만 B급 액션으로는 무난했던 영화 ; 엘리베이션(Elevation) 소재는 좋은데 다소 평이한 전개의 영화 영화 은 11월에 개봉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스릴러로, 조지 놀피 감독이 연출하고 앤서니 맥키, 모레나 바카린, 매디 해슨 등이 출연했다. IMDb 평점 5.6, 로튼 토마토 평점 55%로 B급 영화 평균 점수를 받았다. 갑자기 나타나 인류 문명을 몰살시킨 기이한 생명체 '리퍼'가 지배하는 세계가 배경이다. 리퍼를 피해 8천 피트 이상 고지대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단순히 살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삶,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장르 : SF, 액션개봉 : 2024.11상영시간 : 91분감독 : 조지 놀피주연 : 앤서니 맥키, 모레나 바카린전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은 괴물의 출현  전 세계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고, 그 속에서 어디에서 왔는지.. 2024. 11. 30.
폭력과 구원 사이, 한 남자의 마지막 여정 ; 리암 니슨의 [앱솔루션(Absolution] 액션이 아닌, 연기로 승부하는 리암 니슨이라니  주름진 손에 쥐어진 방아쇠. 매번 반복되는 꿈, 자꾸만 잊어먹는 중요한 일상 요소들. 리암 니슨이 이번에는 CTE(만성외상성 뇌병증)에 시달리는 갱스터로 돌아왔다. 은 인터뷰에서 리암 니슨 자신이 직접 밝힌 것처럼 그의 마지막 액션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우려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노년의 갱스터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펼치는 이 영화는, 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 경력에 대한 일종의 레퀴엠처럼 느껴진다. 장르 : 액션, 범죄제작 : 미국제작년도 : 2024상영시간 : 112분감독 : 한스 페터 몰란드주연 : 리암 니슨과거를 참회하려는 갱스터 은 한스 페터 몰란드 감독과 리암 니슨의 재회작으로, 전작 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토니 게이튼의 각본을.. 2024. 11. 30.
베놈 3: 라스트 댄스 – 뭔가 부족하고 미흡했던 심비오트의 마지막 춤사위 불완전한 완결의 아쉬움 는 주연인 톰 하디와 감독 켈리 마르셀이 10년 가까이 공들여온 베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타깝게도 이 마지막 춤사위는 완벽한 정점으로 끝나지 못한 모양새다. 영화는 전작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정점을 찍고자 하지만, 그 과정은 어수선하고, 메시지는 정리되어 있지 않으며, 물량공세만 퍼붓다가 제풀에 지친 듯한 느낌만 줄 뿐이다. 장르 : SF, 액션제작국 : 미국상영시간 : 109분개봉 : 2024.10.23감독 : 켈리 마르셀주연 : 톰 하디등급 : 15세 이상베놈과 제노페이지의 코덱스 쟁탈전 첫 화면에서 심비오트의 창조주인 '널'이 감옥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널은 탈출을 위해 '코덱스'가 필요하며, 코덱스는 베놈과 에디에게 있다. 널은 '제노.. 2024. 10. 28.
[기동전사 건담 : 복수의 레퀴엠] : 적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의 양면성 기대와 시작: 새로운 건담 시리즈의 등장 10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은 건담 시리즈의 새로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우주세기 0079년 1년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시리즈 6화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전쟁의 비극을 다루면서 그 과정에서 희생된 동료들에 대한 복수를 그린다. 짧은 분량 안에 전쟁의 비참함과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갈등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는데다 기존 건담 시리즈의 내용을 몰라도 이해가 어렵지 않아 새로운 시청자들도 몰입할 수 있다. 전쟁의 비극과 복수의 악순환을 상징하는 제목 은 작품의 주제를 강하게 드러낸다. 복수는 전쟁에 참여하게 된 군인들의 개인적인 상처를 넘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두 사회간의 반복적인 고통을 상징하며, '레퀴엠'은 그 고통 속에서 희생된 이들을 위한 진혼곡이자 ..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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