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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영

세대 차이? 한 대 차이로 줄여 보세요.

by 마인드 오프너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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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의 '라떼는 말이야~'는 당시 환경을 상상하며 들어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가난한 집안 살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들만 두고 부모들이 맞벌이를 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대학교에 보내는 걸 인생 최대의 과제로 생각했기에 집에서 혼자 외로움에 지쳐가는 아이들의 감성까지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내면 깊숙이 파고든 감정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나 봅니다. 그러한 상처로 인해 부모들은 자식들을 배려하고,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고자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추구하는 목표가 달랐고, 살아야 했던 환경이 달랐기에 결과가 흡족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다른 세대들이 틀렸고 내가 맞다고 하는 건 무례한 행동입니다. ‘다름’을 ‘틀렸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행동입니다.

 

세대 차이는 나이 차에서 오는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방이 살아온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나 중심으로 생각하는, 배려의 미숙함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개인들은 시대가 빚어내는 격랑 속에서 저마다 살아남기에도 버겁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가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평생 희생한 것도, 우리 세대가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며 개인과 일의 균형을 맞추려 하는 것도, 자녀 세대가 혼자만의 삶을 즐기려 하는 것도 시대 환경을 감안한다면 다 맞는 반응입니다.

 

그러니 “당신은 틀렸고 내가 맞다”며 누군가를 섣불리 평가하지 말기 바랍니다. 말을 아끼고, 먼저 상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상대방이 살아온 환경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세월은 멈추지 않고 흐르고, 오늘의 신세대도 내일의 기성세대가 됩니다. 나이의 격차로 인한 생각의 차이는 언제나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거리의 차이는 좁힐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라는 생각부터 바꾸면 됩니다. 생각과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나와 상대방의 거리를 세대 차이에서 한 대 차이로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 맞습니다. 당신도 맞고, 나도 맞습니다.”

 

 

 

https://youtu.be/c-t9UyobF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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