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늘 아침 늦게 일어난 탓에 허겁지겁 달린 끝에 아슬아슬하게 회사에 도착하지 않았나요? 대다수 직장인들이 업무 시작 30분 이내에 회사에 도착합니다. 환경이 평소와 다름없다면 출근에도 문제가 없지만 우린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변수는 어디에서나 튀어나올 수 있지요. 1, 2호선 지하철로 출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역 내 인사 사고나 연착, 탈선 등으로 지각한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겁니다.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시간 일찍 출발하면 사건이 발생해도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꾀하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지각한 날에는 변화를 고려하다가도 며칠 지나지 않아 과거 방식을 답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니까요. 이해는 합니다. 우리는 평범한 직장인이니까요.
직장인들이 헐레벌떡, 아슬아슬 출근 방식을 바꾸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직장과 일에 대한 생각 때문입니다. 직장은 ‘먹고 살기 위해 돈 받는 만큼만 노동력을 제공하는 곳’이고, 일은 ‘월급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죠. 이러한 생각은 잠재 의식 속에 깊고 넓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어지간한 시도로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겁니다. 20-30대라면 다른 곳으로 옮길 수라도 있지만 40-50대가 되면 원치 않는 상황에서 쫓겨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지 않고 회사와 일에 질질 끌려다니며 인생을 의미 없이 보낸 대가를 지불하는 거죠. 정말 이렇게 살고 싶으세요?
수입차 지프 브랜드의 김준형 차장은 절망의 나락에서 출근과 퇴근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함으로써 현재는 지프를 대표하는 판매 마스터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가 인생을 바꾸기 위해 뭔가 크고 거창한 일을 한 게 아니라는 점을 주목하세요. 그저 출퇴근을 자신만의 개념으로 새롭게 바라본 것뿐입니다. 출근과 퇴근 시간에 대한 상식 파괴는 인생을 변화시킬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지각 일보 직전 출근에 가까스로 성공하고 한숨 돌렸다면 출근길 루틴부터 바꿔야 할 때입니다. 머리 좋은 자는 노력하는 자를 못 당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못 당한다고 했습니다. 출근길부터 즐기세요. 작은 변화를 여러 번 성공하세요. 회사가 재미있고, 인생이 신나게 느껴지는 변화가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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