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고, 소유하고 싶어하는 ‘명품’ 제품은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를 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을 부추겨서 터무니없는 가격을 매기는 브랜드의 장삿속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저 가격이 비싼 제품일 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명품’들을 타고, 걸치고, 입고 다닌다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명품으로 봐 줄까요? 만일 당신이 그 명품들을 집에 놔두고 동대문 시장에서 산 제품들을 걸치고 나갔을 때는 어떻게 될까요? 그때는 당신을 거들떠도 안 본다고요?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의미는 사람들이 당신이라는 사람을 보고, 존경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입고, 걸친 물건으로 평가한다는 거잖아요. 본말이 전도되어도 한참 전도된 상황 아닌가요? 가장 존경받고 빛나야 할 나라는 존재는 어디로 가고, 겨우 그따위 제품들이 시선을 가로채다니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분이 나빠야 하는 상황인데 희한하게도 우리나라는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고작 가방 하나, 시계 하나만도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도 좋다고 한다면 사고 방식부터 점검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하고 소유해야 할 명품은 물건이나 제품이 되면 안 됩니다. 바로 당신이라는 인간 자체가 스스로 빛나는 명품이 되어야 합니다. ‘명품’이라는 제품은 구매 이후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지만 ‘당신’이라는 진짜 명품은 시간과 세월이 오래될수록 더 높은 가치와 경험을 창조해낼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디 가도 존재 그 자체로 빛나는 명품인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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