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사업의 성패는 ‘아이템’이 아니라 ‘타이밍’

먼 거리를 이동해서 날아가는 기러기들에게 경영 혁신의 비결을 배울 수 있다.

 

회사 업무 중에 가장 어렵고, 비효율적인 게 결재입니다. 작은 사업은 3단계, 중요한 프로젝트는 5-6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최종 결재가 나려면 오랜 기다림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조업 체제에서는 이러한 결재가 당연했습니다. 결재는 상급자들의 권한을 의미했기에 부하직원들을 입맛에 맞게 다루는 도구로도 사용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시장은 변화하고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어떤 안건을 기존의 결재 체계를 거치면서 결정되기를 기다리다 보면 결정적인 시기를 놓칠지도 모릅니다. 이미 세계의 비즈니스 구루들은 디지털 시대 사업의 성패는 ‘아이템’이 아니라 ‘타이밍’에 달렸다고 조언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CEO들과 경영진들이 먼저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요즘 디지털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앱을 만들 때 제품을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일단 시장에 내놓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반영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시장을 먼저 선점해야 앱도 수요가 있으니까요.스피드가 완벽을 압도하는 시기라는 겁니다.

 

이런 상황을 아는 현명한 CEO는 결재 단계를 최대한 줄이고자 합니다. 결재 과정을 바꾸려면 필연적으로 기업의 조직 구성과 단계를 손봐야 합니다.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디지털 시대에 맞고 우리가 원하는 조직의 형태로 바꿀 수 있을까요?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수석 파트너이자 기업혁신 전문가인 마틴 다노사스트로가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https://youtu.be/_xJ844qdp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