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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영

두려워 말고 높고 빠르게 날아라 - ‘갈매기의 꿈’

by 마인드 오프너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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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이 날면 신격화되어 멀어진다....

 

1970년에 출간된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이 작가의 미발간원고를 더해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2014년 출간된 증보판은 해석하기에 따라 막장소설이 될 수도 있고, 깊이를 더한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40개 언어로 6천만 부 이상 팔린 [갈매기의 꿈]은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문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책을 안 읽은 이들도 이 문장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원판에서 자유를 갈구하는 조나단의 모험과 도전을 통해 우리에게 꿈과 이상을 찾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면 이번에 원고가 추가된 증보판의 결론은 한 개인의 노력은 개인을 변화시킬 뿐 다수에게는 의미 없다는 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입니다. 부모와 친구를 포함한 갈매기들은 먹고 사는 데 집중하는 데 조나단은 어떻게 하면 비행을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죽음의 위기도 여러 번 겪으면서 마침내 시속 344km로 급강하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조나단은 주변의 충고를 무시한 대가를 치릅니다. ‘치욕의 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추방당하는 거죠. 혼자 살게 된 조나단은 그동안 익힌 기술을 이용하여 동족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흉내낼 수도 없는 우아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작가 리차드 버크는 2012년 8월, 비행기 사고를 당해 사망 직전까지 가는 큰 경험을 합니다. 짐작이지만 이 경험으로 인해 심경의 변화를 겪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크는 4부 원고를 정리하여 2014년 증보판을 출판하였는데 결말이 생각하기에 따라 반전일 수도 있고 황당한 결말일 수도 있습니다.

 

작가가 열린 결말로 남겨 놓았으니 직접 읽어보고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_P5OsoPv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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