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부서에서 신사업을 알리거나 판촉, 혹은 마케팅 목적으로 홍보물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작업이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아주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정형적으로 늘 하던 작업과는 달리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만들어야 할 때가 많거든요. 더구나 본인 부서만의 일 뿐만 아니라 회사 전 부서 혹은 일부 부서의 협조를 받아야 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고는 수고대로 하고, 결과물이 사장님의 마음에 쏙 들지 못하면 상사의 눈총을 받기 일쑤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죠. 뭐든지 잘하려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누구나 홍보물을 만들 수 있지만 아무나 사장님의 마음에 쏙 드는 홍보물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홍보물 제작에 관심이 많거나, 처음이라 당황하는 분들을 위해 홍보물(특히 인쇄물) 제작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담아서 시리즈로 기획하고자 합니다. 대기업이야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모든 걸 혼자 고민해서 해결해야 하는 중소기업 홍보실 관계자나 자영업자 사장님들은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하더라도 더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고,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매번 대충하는 사람이 있어요. 외부 전문가들도 실무자의 수준에 맞춰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나 본인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죠.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각자 할 역할을 분담하고, 소통 잘 하고, 디테일에 신경 쓰고, 함께 노력하는 것. 이렇게 하면 기본은 합니다. 여기에 더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고 싶다면 외부 전문가들을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모든 일들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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