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마존의 유튜브

이제 영화도 열공하고 봐야 하나...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리뷰

by 마인드 오프너 2024. 8. 9.
반응형

 
데드풀과 울버린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평점
9.5 (2024.07.24 개봉)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레슬리 우감스, 카란 소니, 매튜 맥퍼딘, 쿠츠나 시오리, 스테판 카피칙,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제니퍼 가너

 

 

올해 최초의 마블 영화이자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며 데드풀과 울버린의 첫 크로스오버 작품인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해서 상영 중입니다. 디즈니에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인사이드 아웃 2>에 이어 월드 박스 오피스 10억불을 넘는 두 번째 작품이 될 거라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세계 반응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중입니다. 좋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그에 못지 않게 혹평도 많은 편인데요.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정서 차이가 그 정도로 큰 걸까요? 아니면 정서 차이를 제외한, 우리가 모르는 다른 요소들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일단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제작진들이 아주 작정하고 마블 세계관을 빠삭하게 꿰뚫고 있는 마니아들을 겨냥하고 만들었다는 겁니다. 흥행을 하지 못하고 온갖 비난을 들어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어떻게 보면 그 정도로 마블 코믹스 팬들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결과적으로는 이들의 예상이 맞아 떨어진 셈입니다.

 

다만 이번으로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다소 실망을 줄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데드풀보다 울버린에게 방점이 더 찍혀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안티 히어로로서의 면모도 많이 희석되어 있거든요. 엉겁결에 단독 주연을 놓친 결과 본 시리즈에서 파생된 스핀 오프적인 느낌마저 듭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면 좋을 겁니다. 혹시라도 이미 이 영화를 봤지만 도무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었고 지루할 뿐 재미도 없었다는 영화팬이라면 동영상을 참고한 후 영화를 복기해 주세요. 아마도 영화를 볼 때에는 그냥 흘러갔넌 내용들이 의미를 가지고 눈과 귀로 쏙쏙 들어오는 경험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