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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문화

부자 되어도 초심을 잊지 않는 임영웅, 역시 트로트 영웅답다!

by 마인드 오프너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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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획사의 500억 이상 계약금을 건 이적 제의를 무시하고 현 소속사와의 동행을 결정한 임영웅.

 

미스터 트롯 1회 우승자인 임영웅은 이제 초특급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기획하는 공연마다 매진 사태를 이루고 있고 음악 장르 불문, 최단시간 내에 최고의 인기가수로 자리잡았다.

 

아이돌 가수들이 어린 연령층 팬들의 지지를 받는 반면 트로트 가수들은 자금력 빵빵한 중장년층의 지지를 받기에 후원이나 선물 규모도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켓 구매력에서 기획사 측에도 이만저만 매력적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현재 임영웅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놀라지 마시라. 최소한으로 잡아도 계약금 500억 원 + 알파다. 500억 원의 계약금에 플러스 알파가 붙은 이유는 같은 금액을 제시한 한 기획사의 이적 제안에도 임영웅이거절했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탐나는 제안을 임영웅이 거절한 이유는 현 소속사인 물고기컴퍼니와의 의리 때문이다. 미스터 트롯 우승 이후 방송된 임영웅 다큐에서 임영웅은 물고기뮤직 대표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면서 “어려울 때 함께한 사이인 만큼 앞으로도 오래 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말보다 이익을 따지고 약속은 헌 신짝처럼 버리는 시절인지라 당시에는 임영웅의 말을 믿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돈 앞에서 얼굴을 바꾸었던가. 하지만 임영웅은 여전히 물고기뮤직과의 동행을 고집하고 있고 앞으로도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물고기컴퍼니의 임영웅 사랑도 끔찍하다. 연예계에서는 임영웅 취재가 아예 안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고기컴퍼니의 임영웅 철통 케어는 유명하다. 1회 공연에 수십억 원을 벌어들이는 소속사 가수에 대한 당연한 예우로 보이지만 대표 역시 어려운 시절을 함께한 임영웅에 대해 각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물고기컴퍼니 대표와 임영웅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끈끈한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임영웅도 소속사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임영웅이 한 번 믿은 사람들에겐 두터운 신뢰를 보내는 성격이라는 것도 동행의 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감성과 목소리는 물론 인성도 제대로 갖춘 가수 임영웅. 소속사와 함께 앞으로도 롱런하며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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