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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부자가 되기 위한 하버드 졸업생들의 80가지 자산관리 노하우 <하버드 부자 수업>

by 마인드 오프너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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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자기계발/자기관리
저자 무천강
역자 이에스더
출간  리드리드출판
출간일 2020년 01월 15일

 

 

기다렸던 월급날, 통장 잔고는 왜 이 모양?

 

목 빠져라 기다리던 월급날. 잠깐 급여가 들어오는가 싶더니 이내 썰물 빠지듯 몽땅 빠져 버리고 정작 계좌에는 잔돈만 남아 있는 기억, 월급쟁이들에게는 익숙한 모습일 것이다. 죽어라 일을 해도 내가 받는 돈은 다 어디로 간 걸까? 현명하게 소비를 한다고 하고 아낀다고 아끼는데 왜 돈은 모이지 않는 걸까? 남들은 돈을 모아 부자가 되는데 왜 나는 이 모양 이 꼴일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자산관리법을 한 번쯤 참고할 법 하다.

 

하버드 졸업생들에게 배우는 80가지 자산관리

 

하버드 졸업생들은 대부분 부유한 삶을 누린다. 하버드를 졸업한 덕분에 좋은 직장을 얻어 승승장구한 덕도 있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산관리법을 전수하고 정확한 개념을 갖고 인생을 설계하도록 지도하기 때문이다. <하버드 부자 수업>은 하버드에서 가르쳐주는 ‘돈 벌고, 쓰고, 관리하는 법’에 관한 책이다. 하버드를 거쳐 간 졸업생들의 자산관리 지식과 사고방식, 과학적인 80가지 돈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이 책의 목적은 돈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잘못된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돈의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산관리의 전제조건으로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다. 1.투자와 소비를 구분할 것, 2. 급여의 30%를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로 생활할 것. 누구나 아는 사실일 수 있지만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전혀 별개다.

 

인생 시기별로 돈을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

 

학창 시절에는 투자나 자산관리, 소비 개념을 익혀야 한다. 청년기엔 투자하기 위한 자본을 모으고 결혼 후에는 안정적인 수익 투자를 통해 재산을 모아야 한다. 중년기에는 자녀들을 키우고 교육을 해야 하므로 지출이 늘어난다. 직장에서 부부의 지위도 상승하므로 수입도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때의 투자와 자산 관리는 노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때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보수적인 투자방법을 고수해야 한다. 은퇴를 한 후 노년기에는 욕심을 내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자본금을 지키는 것에 치중하는 게 좋다.

 

초기에는 강제로 돈을 모아야 한다

 

만일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다면 우선 돈을 모아야 한다.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어느 분야든 투자를 위한 종자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돈을 모은 경험이 있으면 그 다음에는 같은 금액이라도 돈을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돈을 모으려면 무조건 절약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버드 출신의 학자는 돈을 아끼는 비결을 ‘쓸모없는 것은 사지 않고, 쓸모 있는 것은 버리지 않기’라고 간결하게 정의한다. 자신의 의지로 절약하기 어렵다면 지출 전에 저축을 먼저 하도록 강제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된다.

 

빚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

 

자산 관리 기본은 소득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남의 돈을 빌리면 갚아야 하는 것은 평범한 진리인데도 현실에서는 이를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이들이 많다. 신용카드는 가장 쉽게 당신의 목을 조를 수 있다. 기분 좋게 카드를 쓰고 월급날 썰물처럼 빠져나간 카드 대금을 보며 후회한 경험을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평소에 카드 대금이 수입의 몇 %를 차지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욕망을 절제하고 수시로 채무 구조를 분석해서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차를 사고 싶다면 현금으로 살 것. 주택 구매 대출을 받았다면 상환 비용이 수익의 30%, 아무리 많아도 절반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저축, 아는 만큼 벌 수 있다

 

쪼들리는 살림이라면 저축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저축만큼 확실하게 부유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럼에도 저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힘에 겨운 게 사실이다. 이럴 때는 처음에는 목표 금액을 작게 하고 점차 액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저축의 종류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저축은 일반예금, 정기예금, 저축예금, 적립식저축예금 등 꽤나 다양하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일반예금은 이율이 최저이므로 최소 자금만 넣어 놓고 나머지는 이율이 높은 저축 방식을 택해야 한다.

 

물건을 살 때는 기준을 분명히 정하라

 

현대 사회는 소비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판매자들은 할인, 브랜드, 이벤트, 군중심리, 질투심을 자극하면서 어떻게든 자사의 제품을 사도록 당신을 유혹한다. 소비를 많이 하고 상품을 사는 사람들을 더 멋있게 보이도록 광고한다. 대형마트에 가면 예정에 없던 충동구매를 하게 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 가면 거의 그렇다. 이러한 과실을 막기 위해서는 구매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 소비에서 유일하게 따져야 할 사실은 상품 구매 시 누릴 수 있는 이익과 지불해야 하는 돈뿐이다. 허영이나 자존심, 공짜는 아무 득도 되지 않는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수입에 맞는 지출이 답이다

 

최근에는 원룸에 살면서 전세값에 맞먹는 고급 외제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나 ‘이생망’ 등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개인의 선택이니 판단을 하긴 어렵지만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인생은 그렇게 쓰고 싶은 데로 돈을 써도 좋을 정도로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을 해서 돈 벌 수 있는 시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후는 점점 길어진다. 젊은 시절 한때 폼 나게 살고 노후에 빈털터리가 되면 어쩔 것인가. 젊을 때에는 돈 없어도 살지만 늙을수록 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노후가 비참해질 수밖에 없다. 수입에 맞는 지출 습관이 자본금을 모으고 노후를 준비하는 유일한 비결이다. 계획에 없던 돈은 나가는 걸 막고 세금 관리도 꼼꼼하게 하자.

 

투기자가 되지 말고 투자자가 돼라

 

중장년 이후에는 자산 관리를 특히 안정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힘들게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날리지 않으려면 투기와 투자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자산 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써야 한다. 은행 이자의 몇 배 혹은 몇십 배나 되는 이자를 아무 위험 없이 거둘 수 있다는 제안은 악마의 유혹일 뿐이다. 다른 사람이 고수익이 되는 투자처를 소개한다고 해도 신경 쓰지 말고 귀를 닫아야 한다. 수조 원 대 규모의 폰지 사기가 여전히 성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욕망과 탐욕에 가려 진실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수익이 있는 곳에는 고위험이 있다는 사실만 잊지 말자.

 

주식시장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식시장은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의 투자처다. 소액을 운용하는 개인투자가들은 주식시장 자금 80%를 좌우하는 기관투자가나 거물들을 이길 수 없다. 자금력, 정보력 등 모든 면에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자.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공부를 하고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단기투자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는 장기투자가 좋지만 역시나 쉽지는 않다. 주식에 대해 공부할 겨를이 없는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차라리 그 시간에 펀드를 비롯한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보험은 미래의 안전벨트다

 

보험도 일종의 투자다.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생명을 잃거나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해보험, 생명보험, 노후보험은 꼭 들어놓는 것이 좋다. 노후보험은 가급적 빨리 들어야 혜택이 많다. 보험을 들 때는 설계사의 말을 맹신하지 말고 약관과 지급 조건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이래야만 정작 보험금이 필요할 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같은 성격의 보험을 중복해서 드는 경우를 피할 수 있다. 절세보험의 경우 수익자를 자식 이름으로 하면 상속세를 회피할 수 있다.

 

자산 관리도 스타일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자산 관리도 저마다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본인이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는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고수익을 원하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이라면 투자를 위한 자본 모으기에 치중하고 절약하는 방법을 마스터하는 게 바람직하다. 재혼 시에도 자산관리는 중요하다. 결혼 전 재산 공증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편의 경제 조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아내도 자립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결혼 후 서로 자산 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명확한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

 

자산관리 기준대로 실천하자

 

저자는 이 책에서 자산 관리나 투자는 부자들의 특권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투자와 자산 관리법을 제대로 배우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필요조건이다. 이 지식들을 삶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부를 축적할 수 있고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서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머리 속으로 아는 것과 아는 것을 현실에서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내일부터라도 나만의 자산관리와 투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고 하나씩 지식을 축적해보자. 축적한 지식들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자. 부자들은 많은 지식을 축적하고 그 지식들을 자신들의 생활 속에서 착실하게 실천한 결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들의 시작은 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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