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부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도 경제와 금융에 까막눈인 금융맹이 많은 것은 정말 기이한 일이다.
미국의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과 전 세계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유대인들의 저력은 어린 시절의 경제교육으로부터 나온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이 13살이 되면 성인으로 대접하고 친척들이 모아준 돈으로 투자법을 가르친다. 주식 투자는 기본이다. 유대인들이 괜히 전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게 아니다.
조사 결과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이 실제로도 소득도 높고, 투자 위험에 덜 노출되며 은퇴 준비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금융 이해도는 30대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40대, 50대, 20대, 60대, 70대 순이었다. 20대와 60-70대층은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융 이해력 때문에 금융 사기에 가장 취약하고 투자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고 힘들게 축적한 재산을 잘 지키는 태도는 더 중요하다. 경제와 금융 지식은 바로 그런 면에서 우리 삶에서 반드시 가져야 할 중요한 도구이다. 내가 경제 금융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판단하려면 경제 금융 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살펴보면 된다.
경제 신문에 등장하는 금융, 경제 분야 용어들을 적어도 80% 이상 이해한다면 당신은 우수한 금융경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50% 이하라면 다른 공부보다 경제와 금융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확인 결과 수준에 미치지 못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지식은 쌓으면 된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가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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