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인가? 투기인가?...루나 코인 사태

실체도 없고, 지급 보증도 없는 코인에 투자하는 건 튤립 투기보다도 못한 선택이다 .

 

 

코인으로 수십 억, 수천 억 벌었다는 이야기에 너도 나도 코인에 투자해서 인생역전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 벌기가 그렇게 쉬울 리가 있나요? 쉽게 돈 벌겠다는 일념에 집착하다가는 눈 뜨고 전 재산을 몽땅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혹시 머리로는 알고 실제로는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쏟아붇는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도 투자를 한다고 착각하다가 신세를 망칩니다. 한탕으로 돈 벌 생각을 하기 전에 내가 지금 투자를 하는지, 투기를 하는지부터 확실히 하세요. 나는 절대 그럴 리 없다고요? 자만할 때가 아닙니다.

 

 

17세기에 네덜란드에서는 튤립 구근 투기 열풍이 불었습니다. 튤립 구근 하나 가격이 무려 3천만원을 넘는, 말도 안 되는 투기 광풍이 네덜란드 국민들의 이성을 삼켰습니다. 투기가 갑작스럽게 끝나는 순간 네덜란드는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어리석고 황당한 결정처럼 보이는 이러한 투기 열풍이 400년이 지난 오늘날 다시 반복되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가상화폐 중 하나인 루나 코인의 상장 폐지로 오랫동안 의문시되던 가상화폐의 존립 여부가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가 볼 때는 신종 폰지 사기나 다름없는 코인 투자,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길래 이토록 크나큰 파괴력을 남긴 채 소멸한 걸까요?

 

 

코인에 투기한 이들의 실수가 무엇인지, 시행착오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짧은 지식으로나마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https://youtu.be/og2H23847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