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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

반면교사(反面敎師)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생각해보는 한반도의 ‘만일’

by 마인드 오프너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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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민들은 어리석은 지도자를 뽑은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이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일이다.

 

한반도는 세계 유일무이의 휴전 지대입니다. 지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보다 전쟁 발발 가능성이 더 큰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언제든 우리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안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의 희생이 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지도자를 뽑은 죄의 대가로 러시아인들도 무수히 많은 아들을 전쟁터에서 잃고 있습니다. 명분 없는 전쟁을 치르는 중인 러시아 군인들은 왜 그곳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꼴통 푸틴이 마음을 돌리지 않을 경우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만 커질 것입니다.

 

 

멍청한데다 비겁하기까지 한 지도자는 나라와 민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합니다. 우리 역사가 말해줍니다. 1592년 왜군이 조선을 침략하자 선조는 백성들을 내팽개치고 명나라로 망명을 시도합니다. 이순신을 비롯한 신하들이 간신히 전황을 역전시키자 한양으로 돌아온 선조는 공이 있고 유명해진 신하들을 시기해서 고문해 죽이거나 백의종군을 시키는 황당한 짓을 저지릅니다.

 

조선 왕조 최악의 임금이던 선조. 일국의 왕이 백성과 나라를 버리고 중국으로 망명하려 했다.

 

300여년이 지난 후 이 땅은 다시 한 번 비겁하고 어리석은 지도자를 만납니다. 이승만 은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가장 먼저 서울을 떠나 도망칩니다. 대전에 도착한 후에는 “국군이 이기고 있으며, 서울 시민들은 열심히 항전하라”는 방송을 내보냅니다. 이승만의 방송을 믿은 서울 시민들은 피난을 포기했다가 큰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이승만의 비겁한 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한강철교 폭파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명령을 충실히 수행한 최창식 공병감을 희생양으로 삼아 총살합니다. 부역자를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서울 시민 55만 명을 체포하고 800여 명을 처형합니다. 민족의 반역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승만은 여전히 국부로 불리며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무고한 부하를 희생양으로 총살하고, 서울 시민에게 사기치고, 부역자로 몰아 죽인 인물이 국부일까.

 

 

다시 한 번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득권층이 제일 먼저 해외로 도망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대다수 국민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서겠지만 일부 국민들은 다른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후손들과 가족을 위해 기꺼이 적과 손잡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어떻게 살았는지 우리 역사가 보여준 게 있거든요. 유관순, 안중근,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들이 되찾은 나라에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들은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짖던 친일 매국노들의 후손입니다. 왜곡된 역사가 여전히 버젓한데 무슨 명목으로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라고 요청할 수 있을까요.

 

박정희는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일본군 장교 타카기 마사오였다. 

 

좋은 국가는 결국 사람이 만듭니다. 그 사람은 우리가 뽑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지도자를 우리 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봐야 합니다. 거목이 될 사람인지는 싹을 보면 압니다. 기회를 주어도 바뀌는 않는 정치인들은 설 자리가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1번, 2번이 아닌 후보가 대통령도 되고, 국회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에게 좋은 반면교사(反面敎師)가 됩니다. 비전과 실행력을 갖추고 외국에게 얕보이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선조와 이승만, 박정희가 빚어낸 역사의 시행착오를 피하는 길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선거와 투표는 순간이지만 그 결과는 5년 동안 이 나라를 좌우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https://youtu.be/1Gi09s3Wb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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