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마존의 유튜브

공산주의를 겨냥한 냉전시대 자본주의의 새로운 무기, 애국(Patriotism)

by 마인드 오프너 2023. 12. 21.
반응형

9.11테러로 인해 제정된 애국자법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폐지되었지만 존재하는 동안은 미국민들에게 위협적이었다.

 

2차세계대전을 치룬 후 전 세계는 미국과 소련이 중심이 되어 두 진영으로 갈라집니다. 미국과 소련은 무려 45년 이상을 냉전(Cold War)을 벌이며 전 세계인들에게 아슬아슬한 긴장과 갈등을 유발합니다.

 

소련과 미국은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지만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을 통해 이데올로기를 지키기 위한 대리전을 세계 곳곳에서 펼칩니다. 참으로 이상합니다. 도대체 자본주의 진영은 왜 그렇게 공산주의를 죽이지 못해 안달을 했던 걸까요?

 

심지어 대다수 세계인들이 정확히 모르는 가운데 인류는 멸망의 위기 앞에 서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앞마당이나 다름없는 쿠바에 핵미사일 기지를 설치하겠다는 소련군 수뇌부의 황당한 결정이 시작이었는데요.

 

당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 받던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이 “핵전쟁이 발발해서 미국인이 다 죽을 것”으로 예상했다니 그때의 위기감이 어느 정도였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매카시 의원은 명확한 근거조차 없는 상태에서 미국에 공산주의가 암약하고 있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명예를 추락시키거나 아예 미국에서 추방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매카시의 주장이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미국인들이 소련이 중심이 되는 공산주의의 확장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을 안고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결국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치열한 대립 원인은 그 공포심이 왜 생겼는지 알아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올린 <경제로 보는 역사> 1, 2편을 이미 보았다면 아마도 해답을 유추할 수 있을 겁니다. 방금 <경제로 보는 역사> 3편을 올렸으니 추측과 답이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