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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경력

유능한 팀장의 위기 대처법

by 마인드 오프너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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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중 위기가 어느 때 찾아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저는 직장 생활 당시 외부 청탁을 이행해달라는 상사의 지시를 정면으로 거부한 적이 있습니다. 직속 상사는 아니었지만 매일 보는 옆 부서의 상사였으니 이해 관계를 따지면 당연히 들어주는 게 맞았을 겁니다. 그 상사도 설마 거절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요.

 

그 상사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일단 '청탁을 수락할 경우 뒷감당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그 상사는 이번 청탁을 끝내면 그 다음부터는 자기 일이 아니니 홀가분하게 손을 털 수도 있었다는 입장 차이도 있었구요. 결국 그러한 점을 고려해서 거절을 했는데 한동안 그 상사와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위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위기의 원인은 크게 외적, 내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적 원인은 스스로 노력하면 개선할 수 있지만 외적인 요인은 고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방치하면 직장 생활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으니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 위기의 원인을 찾아서 일이 커지기 전에 봉합해야 합니다. 프로세스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면 핵심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을 때는 주관적인 감정을 내려놓고 해결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지시를 내린 상사를 찾아가서 담판을 지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기가 찾아온 후에 대책을 마련하는 건 차선입니다. 최선은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방지하는 것입니다. 팀을 이끄는 상황이라면 전체 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을 넓게 조망해야 합니다. 최종 결재권자의 입장도 고려하고, 팀원들의 개별 사항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알아서 하겠지’라는 안일한 믿음은 뒤통수를 맞기 쉽습니다. 유능한 팀장은 결코 사후약방문을 하지 않습니다.

 

 

 

https://youtu.be/NBTdla5Sa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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