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편을 빼앗아 불륜을 저질러서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의 인기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선을 넘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에단 슬레이터는 뉴욕에서 동거 중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불륜을 시작되면서 배우자들에게 이혼을 신청했다. 아리아나는 결혼 2년 만에, 에단은 결혼 10년 만이다. 문제는 에단과 아내 릴리 제이가 1살 된 아들을 두고 있으며 릴리 제이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친한 친구 사이였다는 것. 아리아나 그란데는 친한 친구의 남편을 빼앗은 셈이다. 사람들은 에단이 불륜 때문에 아들까지 버렸다고 비난하고 있다.
더 황당한 사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에단, 릴리 부부와 자주 어울렸으며, 그들의 아기를 안아주며 “나도 언젠가 가족을 꾸리고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아이의 아빠가 너의 남편이어야지 친구의 남편이면 안 되는 거 아니니?
에단은 아내에게 “아리아나와 함께 살고 있는 현재가 정말 행복하고 좋다"라고 알렸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심각하게 정신분석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 공감 능력도 없고, 지독하게 이기적인 놈이다. 아내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지, 아들이 컸을 때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색욕에 미쳐 모든 걸 버렸다.
글쎄다. 지금은 엄청나게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들의 불륜이 오래 갈 수 있을까. 사람은 절대 안 변하는 법인데 말이다. 조만간 아리아나 그란데가 또다시 “운명의 사랑을 만났다”며 자신을 찰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나 보다.
아무리 헤어지면 남이고, 감정에 따라 이혼이 잦은 미국이지만 인간으로서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서 그 혹은 그녀와 살고 싶다면 먼저 현재의 배우자에게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이혼부터 마무리해라. 그 정도도 생각하지 못한다면 발정기에 든 동물과 뭐가 다른가.
'감성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전드 흉내내기에만 급급했던 잠수함 영화 ; 작전명 씨울프 (0) | 2023.10.13 |
---|---|
석탄을 쥐어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스모 선수의 탄생?? ; 바키도 2부 (2) | 2023.10.06 |
46억원을 사기 당해도 신고하지 않는 연예인 클래스!!!! (0) | 2023.09.24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현한 심현섭의 안타까운 과거 (0) | 2023.09.22 |
부자 되어도 초심을 잊지 않는 임영웅, 역시 트로트 영웅답다! (0) | 2023.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