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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영

나만 바라보는 의존적인 사람들 때문에 삶이 괴로울 때

by 마인드 오프너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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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의 건설적인 관계는 목표 달성에 커다란 힘이 됩니다.

 

 

사람은 그 어떤 동물보다도 주변의 환경을 많이 받습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은 그래서 생겼습니다.

먹을 가까이 하면 몸이 까맣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버지에게 맞고 자란 아이보다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이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아는 20대 젊은이가 있습니다.

머리도 좋고 부지런하며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습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해서 현재 직장을 다니는 중이고

회사에서 맡은 일도 척척 잘해서 상사들의 평가도 좋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엇하나 걱정할 게 없을 것 같은 모습이지만

그 친구에게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막막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부모와 동생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오래 전에 이혼을 했습니다.

60대의 나이인데도 두 사람 모두 전혀 일할 생각이 없습니다.

오직 자식이 벌어오는 돈을 쓰려는 생각 뿐입니다.

근검절약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생활비는 늘 부족합니다.

 

 

동생은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할 생각이 없습니다.

자신의 사업을 하겠다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젊은이가 보기에는 실체가 없는 허황된 생각일 뿐입니다.

아무리 조언을 해도 걱정말라고 하는 걸 보며 한숨만 쉽니다.

 

 

젊은이의 직장 경력은 이제 4년 차입니다.

서울에서는 혼자 살기도 벅찬 월급입니다.

앞으로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돈으로 자신만 바라보는 가족의 생계를 챙기려 하다 보니

저축은 커녕 빚만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부모도, 동생도 뭔가 극적인 상황이 나타나지 않는 한

절대로 지금까지의 습관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젊은이 혼자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젊은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이 문제를 풀겠습니까?

고민만 계속 하고 실천을 미루다가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시간 문제이긴 하지만 가족들이 다 함께 망하는 상황인거죠.

때로는 동정심을 버리고 냉정한 선택을 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 연민과 과시욕을 버리고 나 살 길을 먼저 찾는 게

공멸을 막을 수 있는 지혜로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LoHLq7Be4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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