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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문화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꿈꾼 한국인 마약왕 이야기, [수리남]

by 마인드 오프너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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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은 출연배우진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방송 이전부터 화제를 모을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우리에겐 낯선 나라 ‘수리남’을 배경으로 한 것도 그렇고, 이야기가 실화 기반이라는 것도 놀랍습니다.

 

 

영화는 수리남에서 한국의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꿈꾸며 글로벌 마약 사업을 벌이던 조봉행이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 조우진 등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들과 중국 배우 장첸도 특별출연해서 볼거리를 더합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전주, 제주도 로케를 다니며 현장감을 살렸고, 무엇보다 2시간짜리 영화를 포기하고 6부작 드라마로 제작을 한 게 신의 한수라고 봅니다. 만일 이 이야기를 상영시간 두 시간 정도의 영화로 제작했다면 350억 원을 들인 티가 나지 않거나, 밀도가 헐거운 작품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700억원을 넘게 들이고도 이야기의 전개 방식과 러닝타임 분배 실패로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과 대비해보면 더욱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압도적!

좋은데?

시도는 좋다

그냥저냥

시간이아까워

장난해?

 

 

 

 

https://youtu.be/TLncr5bnL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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