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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문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유죄 판결 ; 베이비 몬스터 데뷔 어쩌나?

by 마인드 오프너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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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획사 대표가 되니 보이는 게 없었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에게 유죄 판결이 선고됐다. 지난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양 전 대표에게는 대형 사건이다. YG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코앞에 다가온 상황인지라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 판결 내용은 존중했으나, 검찰이 항소하며 추가했던 면담 강요 혐의에는 죄가 있다고 판결했다. 피해자 A씨에게 면담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양현석 씨의 위력 행사를 인정한 것이다.

 

양 전 대표의 혐의는 2016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약 혐의로 체포된 A씨가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진술하자 양 전 대표는 수사를 무마하고자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무죄였던 1심 선고가 뒤집히는 바람에 YG 그룹이 밀고 있는 신인 그룹 베이비 몬스터의 출범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YG 그룹이 7년 만에 내놓는 신인 걸그룹이기에 오래 전부터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랙핑크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기에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성패에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기대감 속에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준비하던 YG 그룹은 양 전 대표의 유죄 판결로 말미암아 난감해진 상황이다. 어떤 형태로든 양 전 대표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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