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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영

[유튜브 소식] ‘지구를 지키기 위해 회사를 경영한다’는 파타고니아와 이본 쉬나드

by 마인드 오프너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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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NYT에 실렸던 파타고니아 광고.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는 천민자본주의입니다.

‘돈만 벌면 장땡’이라는 썩은 의식이 사회 곳곳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고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법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군림하고 있지요.

돈과 권력을 올바른 일, 공익적인 쪽으로 사용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정작 그런 행동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업 대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가 괜히 나온 게 아니죠.

 

 

 

미국이나 서양도 비윤리적인 기업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선진국이 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법과 도덕을 지키면서

더 나은 사회, 공공의 선을 달성하기 위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어떤 기업가들은 공익을 위해서 기업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이본 쉬나드는 단지 산이 좋아서 전 세계 암벽을 돌아다니며 등반을 하다가

자신과 동료들을 위해 등반용품을 만들던 중에 시장에서 1등 기업이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1등 기업이라는 지위를 이용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어느날 암벽 곳곳에 남은 하켄을 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수익을 포기합니다.

그리고는 업종을 전환하여 파타고니아를 설립한 후 등산복을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파타고니아는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라는 경영상식을 초월한 회사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회사를 운영한다’고 하지요.

쉬나드는 물론 직원들도 이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그들의 2011, 2016 블랙 프라이데이‘Don’t Buy This Jacket’  광고는 

파타고니아의 경영철학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천명한 기회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략적이거나 일시적인 홍보성 캠페인이 아니라

지구를 지켜야 인류가 있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친 파타고니아의 진심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진심어린 공감,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를 진작하면서

'파타고니아'를 '노스 페이스'에 이어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2위 기업으로 상승시켰습니다.

 

 

 

‘돈만 잘 벌면 된다’는 대한민국의 상식과 통념을 송두리째 뒤집은

파타고니아와 이본 쉬나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함께 보면서

기업 경영과 철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https://youtu.be/sg5fDcQOW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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