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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추리소설과 천재 탐정의 등장! ; 에드거 알랜 포의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by 마인드 오프너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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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그 가의 살인사건
작품 소개 1841년 발간된 에드거 앨런 포의 최초의 추리소설이다. 모르그 가에서 발생한 괴이한 살인사건은 그 잔혹함과 이해할 수 없는 동기 때문에, 유능한 형사들이 모여 있는 파리 경찰도 미궁에 빠지고 만다. 이때 탁월한 추리력을 가진 뒤팽이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구성과 분석 그리고 추리에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 포는 이 단편소설을 통해 추리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무려 170 여 년 전에 쓰인 소설이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만들
저자
에드거 앨런 포
출판
블루컨텐츠
출판일
2013.09.27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열성팬이라도 아마 세계 최초의 추리소설이 어떤 작품인지는 모를 겁니다. 광팬을 자처하는 저도 이 영상을 찍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제목에도 공개해 놓았듯이 에드거 알랜 포의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이 그 주인공입니다. 포는 이 소설에서 현대 추리소설 구성의 기본 틀을 조성함은 물론 추리소설에 당연히 세트로 등장하는 명탐정 캐릭터의 모델을 창조해 놓습니다.

 

포가 창조한 세계 최초의 명탐정 오귀스트 뒤팽은 정말 멋진 인물입니다. 누구보다도 세밀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분석하고 증거를 수집하며, 이들을 탁월한 분석력으로 정교하게 분석한 후 그 결과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결합하여 사건을 해결하거든요.

 

추리소설 독자들이 저마다 좋아하는 명탐정들이 다를 수 있겠지만 오귀스트 뒤팽의 사건 해결과정을 본다면 전 세계 모든 추리소설의 명탐정은 오귀스트 뒤팽의 아류일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문화와 예술의 세계에서는 최초가 중요합니다. 최초는 곧 창조성과 연결되지요. 최초를 만들 수 있는 작가와 예술가는 엄청난 인기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영상을 찍기 위해 다시 찾아 읽은 작품이지만 구체적으로 파고들수록 소름끼치는 구성과 스토리텔링이네요.

 

도대체 에드거 알랜 포는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생각을 했길래 우리는 짚신 신고 달구지 타던 시절에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걸까요? 이런 작품을 만날 때마다 즐거운 점도 있지만 오를 수 없는 재능의 영역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길이도 짧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한두 시간 내에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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