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성 문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닌자의 집 1-2> ; 원천회의 등장과 깊어가는 미스터리

by 마인드 오프너 2024. 3. 11.
반응형

 

본격적인 사건에 개입하는 닌자 가문

 

1부가 인물과 배경 소개에 집중했다면 2부부터 본격적으로 닌자 가문의 활약을 조명해 줄 사건이 벌어진다. 하루는 카렌을 돕기 위해 닌자 기술을 사용하고, 요코는 집안 살림을 거들기 위한 알바를 하기 위해 닌자로 활약한다. 나기는 흔들리는 내심을 가라앉히고 재미 삼아 닌자 기술을 이용하는데 뜻밖의 방해자를 만나 곤경을 겪는다. 원천회와 소이치 가문의 대결이 주된 이야기의 흐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하루는 닌자로서 연애를 하지 말아야 함에도 카렌에게 끌리는 내심을 어쩌지 못한다.


카렌의 조사를 돕는 하루

 

조금씩 서로를 알게 된 카렌과 하루. 카렌은 하루에게 자신이 <무>라는 잡지 소속 기자임을 밝힌다. 하루는 카렌의 조사를 돕기 위해 조사 대상자의 집에 방문하여 닌자 기술로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간다. 이때 집주인이 들어오자 카렌과 옷장에 몸을 숨긴다. 잠시 후 신원미상의 남자가 들어와 집주인을 죽인 후 자살로 위장한다. 카렌은 조사 결과 유람선 사고와 집주인 살해 사건이 모두 신흥 종교단체인 원천회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원천회의 지도자는 츠지오카 요스케로 단기간 내에 급격히 회원들을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원천회 리더는 신비한 이미지로 회원들을 이끌고 있으며 강력한 뒷배경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알바에 나선 요코

 

한편 요코는 편의점에서 절도 중 잡혀서 관리국의 으름장을 듣고 닌자로 활동하기로 합의한다. 그녀가 잠입한 곳은 유람선 회사. 파견사원으로 열일하던 요코는 한 직원이 이야기하는 장면을 독순술로 읽고 마츠우라라는 이름을 파악한다. 회사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요코는 잠복근무 중 직원을 살해하려는 범인과 격투를 벌이지만 안타깝게 놓치고 만다.

어려운 살림에 보태려 닌자 기술로 마트에서 물품을 훔치다 걸린 요코는 어쩔 수 없이 관리회에 협조하기로 한다.


소이치의 수상한 채용

 

소이치는 퇴사한 직원을 대신할 경력직원을 모집하던 중 미모의 중년 여성을 보고 바로 채용한다. 딱히 그녀의 이력서나 소개서조차 보지 않는다. 직원이 채용 이유를 물으니 글씨체가 이쁘다고 한다. 언뜻 보기에 소이치의 바람기가 의심되지만 닌자 아내를 뒤에 두고 그럴 수 있을까 싶다. 새로 채용된 미모의 여직원은 미모 이외에 숨겨놓은 한 수가 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극의 전개에서 변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소이치는 비어 있는 자리에 미모의 중년 여성을 글씨가 이쁘다는 이유로 전격 채용한다.


흔들리는 나기의 실수

 

닌지 집안에서 태어나 큰 오빠를 잃고 방황하는 나기는 경계가 삼엄한 박물관에 몰래 침입해서 유물을 훔쳤다가 약속된 일시에 되돌리는 행동을 반복하는 걸 재미삼아 하고 있다. 경찰 수사 담당자는 ‘범인이 반드시 현장에 다시 나온다’는 수사 격언을 믿고 사건 현장을 구경하는 시민들의 얼굴을 몰래 촬영해 놓는다. 나기는 밤에 다시 박물관에 왔다가 신원 미상의 닌자와 조우하고 다투던 중 유물을 놓친다.

나기 앞에 나타난 신원 미상의 괴닌자는 과연 누구인가.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