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이번엔 정말 잘해야 하는 이유

 

윤 대통령 임기는 2027.05.10이다. 그때가 과연 오려나...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거리를 걷다 보면 평소에는 코빼기도 보기 힘든 귀하신 몸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심으로는 정말 같잖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좀 해보라지.

 

솔직히 지금은 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하지만 우리가 포기를 하게 되면 좋아할 이들이 뻔히 있고 그쪽으로 가면 최악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차악이라도 선택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공무원은 법으로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음에도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라는 명목으로 연이은 감세 계획을 쏟아냈습니다.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말로만 하는 감세는 누가 못합니까? 그리고 감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작 누구를 위한 것인지가 중요하죠. 세금을 엄청나게 줄이고 난 후 텅 빈 국고는 누가, 뭘로 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답변이 없습니다.

 

정부의 올해 추정 감세액은 역대 최대인 77조 1천억원이라는데 이 만큼의 세입이 사라지면 기존에 나갔던 항목이 없어지거나 줄어들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행동거지를 보면 어떤 항목들이 희생당할지는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눈을 똑바로 뜨고 불평만 하지 말고 총선 투표 정말 잘해야 합니다. 아직도 집값 타령하면서 투표하겠다는 이들이 있는데 그저 한심할 따름입니다. 이 정권에서 3년을 더 버텨야 하는데 지옥문은 아직 열리지도 않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