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이 알려주는 [당신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소비와 소득의 저울에서 소득 쪽으로 저울 추를 옮기는 것이 부자되는 유일한 길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당신만의 부자 기준을 확립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흔히 부자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건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가정이 맞다면 돈을 많이 번 사람은 다 부자여야 합니다. 

 

 

 

하지만 돈을 수백억 원씩 벌어도 파산하거나 늘 빚에 쪼들려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대히트로 재산이 4억 달러가 넘었던 조니 뎁은 사치와 방탕을 일삼다가 2019년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그의 재산 밑천이 되야 하는 영화들이 모두 흥행에 실패했는데 소비 습관은 전혀 변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케서방’으로 익숙한 니콜라스 케이지 역시 방탕과 사치로 유명합니다. 그는 수십 대의 슈퍼카 수집을 비롯한 엄청난 낭비벽으로 늘 빚에 쪼들려 살고 있습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자손 대대로 먹고 살아도 남을 돈을 벌면서도 말입니다.

 

 

 

2014년에는 국내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되어 242억원을 받은 당첨자가 5년 만에 재산을 탕진하고 사기를 치다가 구속되었습니다. 그는 당첨금을 수령한 후 2-30억원이나 하는 강남의 집을 두 채 샀습니다. 돈 냄새를 맡은 친척들이 몰려오자,  잘 알지도 못하는 친척 사업에 40억 원을 투자했다 날리는 등 갑자기 들어온 몫돈을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5년만에 200억 원을 모두 날리고 망하고 말았습니다. 부자는 ‘번 것보다 적게 쓰고 자산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는 사례들입니다.

 

 

 

김승호 회장이 이야기하는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의 핵심 역시 소비 습관입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번 돈을 지키지 못하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으니까요. 김승호 회장이 권하는 소비 습관은 자기 자산의 1/4 규모를 기준으로 하는 ‘쿼터 법칙’입니다.

 

 

 

수백억원의 자산을 축적한 부자들은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소비를 한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돈을 써도 되는 부자가 되었어도 여전히 경차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부자가 되는 수십년 간의 과정에서 습득한 소비 법칙을 꾸준히 지켜가고 있는 겁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