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설탕물이나 팔고 있겠소? 아니면 나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함께 해보겠소?”
이 말은 애플을 설립한 스티브 잡스가 펩시콜라 회장이던 존 스컬리를 영입할 때 한 말입니다. 존 스컬리는 잡스의 말을 듣고 두 번 생각하지 않고 애플의 CEO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직업을 고를 때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좋은 예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직업을 고를 때 선택의 기준이 다릅니다. 그저 ‘돈’이거나 ‘사회적인 후광’이거나 아니면 그마저도 모르면서 선택을 합니다. 한 번 정하면 최소 10년 이상, 어쩌면 평생 할지도 모를 일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른 채 일을 시작합니다. 그때의 기준은 대개 부모나 언론 등에서 하는 권유나 보도입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남의 말을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시간적으로 따져 보면 직업은 우리 인생의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수면 시간 8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16시간 중 직장에 9시간 이상 머무니까요. 목적도 없고 하기도 싫고 인정도 받지 못하는 일을 단지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한다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나의 인생은 누가 대신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당연히 본인이 스스로 열심히 연구하고 경험하고 찾아보아야 합니다. 확신이 가지 않는다면 1년 정도 시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평생을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다면 1년이란 시간은 충분히 희생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 여러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참고할만한 기준을 적어 봅니다. 지나고 나니 나 자신도 참고한 기준이 있고 참고할 수 없었던 기준도 있습니다. 새겨들을만한 내용이 있다면 잘 참고하시고 좋은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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