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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영

데일 카네기가 권하는 ‘인간 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by 마인드 오프너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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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달인이던 찰스 슈왑.

 

 

찰스 슈왑은 카네기 철강소의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하여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끝에 35살의 나이로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 최초의 100만 달러 연봉자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급 50불만 받아도 높은 급여라고 생각하던 시기였는데 슈왑은 직장인 연봉의 400배 이상을 받았던 셈입니다.

 

 

슈왑이 카네기로부터 그토록 많은 연봉을 받은 이유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슈왑이 ‘주변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를 잘하고 원하는 대로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조직 내에서 어느 정도 직위에 오른 후에는 자신의 능력보다 부하 직원들을 잘 부려서 실적을 쌓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슈왑의 능력은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슈왑은 절대로 부하 직원들을 비난하거나 꾸짖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슈왑은 직원들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슈왑은 그들에게 다가갔지요. 슈왑이 다가오는 걸 본 직원들은 도망도 가지 못하고 불호령이 떨어질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슈왑은 오히려 그들에게 담배를 한 개피씩 건네면서 같이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끝에 슈왑은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피워주면 좋겠네.”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정말 대단한 용병술 아닌가요?

 

 

젊은 시절 위기를 계기로 다시는 남을 비난하지 않았던 링컨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사람을 잘 부렸다고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링컨은 대통령 재직 시 타인을 비난하거나 단점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링컨이 젊은 시절부터 그랬던 건 아닙니다. 젊은 시절 링컨은 오히려 타인을 향한 독설과 비판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링컨이 인신공격과 비난을 멈춘 계기는 제임스 쉴즈와의 결투 때문이었습니다. 링컨이 신문 지상을 통해 쉴즈를 공개적으로 조롱했는데 그것을 본 쉴즈가 조사 끝에 링컨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아낸 겁니다. 제임스 쉴즈는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링컨에게 공개적으로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명분이 있는 결투를 피할 수 없었던 링컨은 결투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결투 중에 어느 쪽이든 죽거나 크게 부상 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링컨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두 사람의 지인들이 결투 직전에 쉴즈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던 겁니다. 말 한 번 잘못했다가 결투 중에 죽을 뻔한 링컨은 그 후 다시는 남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찰스 슈왑과 링컨의 사례들에서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합리적인 인간도비판과 비난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계속 변명을 붙일 뿐입니다. 비판과 비난은 절대로 상대를 교정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존심을 훼손하고 원한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방을 내 뜻대로 따르게 만들고 싶다면 비난과 비판을 끊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욕구와 욕망을 자극하는 게 좋습니다.

 

 

데일 카네기가 권하는 ‘인간 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은 사실 우리가 다 아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그것들을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상대보다 내가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머리 속으로만 알고 있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알고 있는 원칙들을 매일 충실하게 실행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실행을 계속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인간 관계가 몰라보게 좋아질 겁니다.

 

 

 

https://youtu.be/rTZK4xvDI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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